즉석에서 잰 50m 달리기 기록이 무려 6.67초
트랙 위의 아이돌, 육상계의 ‘카리나’라고 불리는 육상 선수 김민지가 <골 때리는 그녀들> FC국대패밀리에 합류했다. 새 시즌을 맞아 프로그램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다. 국대패밀리 새 감독은 김태영이 맡았고 새 멤버로 카타르 월드컵의 주역 나상호의 누나 나미해가 합류했다. 맞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태극기의 주인공 나상호 선수의 누나다. 그리고 두 번째 새 멤버로 김민지 선수가 합류했다. 김민지 선수는 “공이랑만 빨리 친해진다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즉석에서 잰 그녀의 50m 기록은 6.67초, <골 때리는 그녀들> 최고의 스프린터 사오리보다 1초나 빠른 기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가 좀 미끄럽다”라며 평소만큼 속도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워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 우승팀인 FC탑걸은 김병지 감독이 새 사령탑을 맡았다. 허리 디스크 치료를 위해 잠시 팀을 비우게 된 간미연의 빈자리에는 2NE1의 공민지가 합류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가구 시청률 7.8%(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전체 1위(2.7%),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슈퍼리그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확정 짓는 이영진의 재치 있는 승부차기 골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11.1%까지 치솟았다.(닐슨 코리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