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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송혜교가 복수하는데 얼마나 들었을까?

2023.03.18박한빛누리

한 유튜버가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이 복수하는데 든 비용을 분석했다. 10개월 기준 약 7000만 원이다.

재미있는 분석이 나왔다. 유튜브 채널 ‘DaisyChannel’에서 <더 글로리> 문동은(송혜교 분)이 복수하는데 든 비용을 계산한 것이다. 과연 그녀가 복수하는데 든 비용은 얼마일까? 어느 정도 돈이 있어야 이런 복수를 할 수 있을까? 왠지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아서 더 궁금해진다. 유튜버는 순서에 상관없이 분석했다. 순수하게 복수에 든 돈만 계산했고 식비, 차량, 학비 등은 제외했다. 복수 기간을 10개월로 잡았을 때 우선 복수를 계획하는 빌라 방세는 월 45만 원. 총 450만 원이 들었다. 공과금은 월 10만 원씩 100만 원으로 계산했다. 조력자 강현남(염혜란 분)이 몰았던 차의 중고차 시세를 검색했더니 약 250만 원. 강현남에게 임금으로 지급한 3천만 원, 36만 4800원의 식비, 주유비는 약 250만 원을 지급했다. 강현남이 가해자 일당의 사생활을 촬영할 때 쓴 카메라 구입비 150만 원, SD카드 구입비 150만 원, 그녀가 사용한 대포폰과 통신비는 약 135만 원 정도로 잡았다. 강현남이 찍은 사진을 가해자 일당에게 보내는데 쓴 퀵비 12만 원, 이사라(김히어라 분)의 약점을 잡기 위해 약을 구입한 비용은 92만 4600원, 문동은 엄마의 입원 비용은 저렴한 국립정신병원 4인실 기준 약 120만 원, 이 외의 여러 비용들까지 계산했을 때 나온 비용은 총 68,861,940원. 거의 7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신기하게도 1억 원은 넘지 않았다. 유튜버는 문동은의 주변에 조력자들이 있었고 주여정, 하도영 등의 지인찬스로 비용을 많이 아꼈다고 분석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