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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NBA 앰버서더 발탁

2023.04.06이진수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라던 슈가.

instagram @NBA

NBA의 열혈 팬을 자처했던 슈가가 앰버서더가 됐다. 앰버서더 발탁 소식이 반가운 이유는 슈가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농구이기 때문이다. 슈가의 농구 사랑은 이미 아미 사이에서 유명했다. 그의 활동명인 ‘슈가’는 그가 학창 시절 농구부에서 맡았던 포지션 ‘슈팅가드’를 줄인 말이다. 고등학교 시절 농구부였던 슈가는 농구를 정말 좋아했고, 여러 대회에서 상을 받을 정도로 농구를 잘했다고. 생계를 위해 시작한 배달 아르바이트에서 당한 사고로 인해 어깨를 다쳐 지금은 무리하게 농구를 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자작곡에 농구를 소재로 본인 이야기를 하거나, 뮤직비디오 속에서 농구를 소재로 활용하여 표현을 하는 등 애정을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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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이 될 때마다 NBA 경기장도 종종 찾았다. 슈가는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LA 레이커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곳에서 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와 만나기도 했다.작년 9월에는 일본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워싱턴 위저즈의 프리 시즌 경기에 참석해 NBA 선수들을 만났다. 스테픈 커리는 슈가의 팬이라고 밝히고, 직접 사인 유니폼과 농구화를 선물했다. 슈가도 답례로 방탄소년단 앨범을 전달했다. 슈가는 남은 22-23시즌, 그 후로도 글로벌 NBA 팬들과 소통하며 앰버서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NBA 최고운영책임자 마크 테이텀은 “슈퍼스타 뮤지션이자 패션 아이콘, 열정적인 NBA 팬인 슈가와 손을 잡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NBA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디터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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