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인 에이블 테스페이로 음악을 계속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의 SNS 프로필도 본명으로 바뀐 상태다.
위켄드의 의미심장한 발언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가 한 인터뷰에서 “지금 작업하는 앨범은 아마도 더 위켄드로서 마지막 앨범이 될 것 같다. 난 위켄드로서 할 수 있는 건 모두 다 했다. 위켄드라는 목차를 마무리할 시기가 오고 있다”라고 말한 게 도화선이 됐다. 일각에서는 위켄드가 은퇴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위켄드는 “독감에 걸려도 콘서트를 빼먹은 적이 없다. 노래하다가 무대에서 죽을 거다”라며 음악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보였다. 위켄드는 “에이블(본명)로서 음악을 계속 하려고 한다.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려고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다행이다. 그의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어서. 위켄드는 2011년부터 가수로 활동해왔다. 언론에서 평가하길 20년대 최고의 가수 중 한 명이자 R&B 역사를 넘어 대중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이클 잭슨과 함께 각 앨범에서 2개 이상 ‘빌보드 핫 100’ 1위를 달성한 남성 아티스트이며 현재까지 앨범 판매량은 약 1억 7500만 장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위켄드, 블랙핑크 제니,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데비 라이언, 일라이 로스, 마이크 딘 등이 출연하는 HBO 시리즈 <더 아이돌>은 오는 6월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