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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을 빼고 싶다면 딱 10분만 뛰어라?

2024.01.16임채원

당신의 몸과 정신을 완전히 바꿔줄 러닝의 8가지 효과다.

밖으로 나가게 만든다

러닝을 하기 위해서든 산책을 하기 위해서든 그저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싶든 간에 야외 활동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 모두에 중요한 변화를 준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과 실외 노출 사이의 시너지 효과가 실내에서 하는 것보다 더 큰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러닝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것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다. 이미 116개의 연구에서 러닝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포함한 수많은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들이 소개되고 있다. 믿을 수가 없다면 직접 달려보자. 스트레스는 어느덧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진 당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뱃살이 빠진다

일반적으로 러닝은 칼로리를 태우고 대사율을 증가시킨다. 특히 러닝은 다른 운동들보다 효과적으로 뱃살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당신이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면 오늘부터 러닝을 시작해보자. 매일 하루에 한 번 10분만이라도 가볍게 뛴다면 2주가 지나면 당신의 배가 어느 정도 들어간 게 눈에 보일 것이다.

근력이 성장된다

다리 쪽 근육만 쓰는 운동인 줄 알았겠지만 사실 전신운동이다. 신체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러닝은 근비대(근육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만약 당신이 더 빠르게 근육을 성장시키고 싶다면 무릎을 올리고 둔근에 힘을 주며 달려보자. 다음날 아침에 마사지가 필요할 정도로 근육이 땡길 텐데 그것이 바로 당신의 근육이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다.

다른 건강한 습관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러닝은 인생에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다른 것들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이끌어주게 된다. 즉, 러닝을 하면서 나의 하루가 어땠는지,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등 나 자신에 대해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하루 중 어느 시점에서나 러닝을 하면 수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지만 아침에 운동을 하는 사람이 밤에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 직장에서의 생산성이 더 높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러닝의 장점은 일단 익숙해지고 나면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된다는 것이다. 동네에서 가볍게 2km만 뛰었던 사람이더라도 나중에는 5km, 10km를 달리고 싶어하는 것처럼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실력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그걸 성취했을 때에 오는 ‘러너스 하이’는 당신이 여태 느꼈던 행복감 중 가장 건강하고 짜릿한 경험일 것이다.

여러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러닝은 제2형 당뇨병과 심장병, 여러 종류의 암, 우울증 및 치매,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제2형 당뇨나 심장병과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러닝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담당 의사와 먼저 상담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면의 질을 향상시킨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적당한 수준에서 격렬한 수준의 운동은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 성인의 수면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운동 시간과 관계없이 수면의 질과 양이 더 향상된다. 혹시 오늘 밤도 잠이 오지 않아 괴로워하고 있다면 10분이라도 좋으니 밖으로 나가서 동네를 한 바퀴 가볍게 뛰어보는 건 어떨까?

에밀리 아바테(Emily Abbate)
출처
www.g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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