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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는다고? 독특한 식습관을 가진 셀러브리티 6

2024.05.27송민우

침대 옆 각설탕부터 휴대용 소금통까지. 다양하게 특별한 셀러브리티의 식습관을 소개한다.

❶ 유병재

유병재는 다른 사람의 음식을 못 먹는다. 특히 다른 가정집의 음식을 먹기 힘들어한다고. 유병재는 이러한 습관이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화장실을 잘 못 가는 사람과 비슷한 결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 예능에서 유병재는 절친한 사이인 우규선의 어머니가 만든 반찬을 먹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❷ 트레저 소정환

보이그룹 트레저의 소정환은 라면을 독특하게 끓여 먹는다. 케첩 라면과 포카칩 라면이 그 주인공인데, 케첩 라면은 유튜브를 보고 레시피를 따라했다고 밝힌 반면 포카칩 라면은 본인의 창작 음식이라고 한다. 포카칩과 라면을 둘 다 먹고 싶은 마음에 만들어보게 되었다는 포카칩 라면의 레시피는 간단하다. 물을 부어 익힌 컵라면에 토핑처럼 포카칩을 얹어 먹으면 끝.

❸ NCT 재민

재민은 단 음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버블티는 무조건 당도 100%로 먹는 것은 물론 침대 옆에 각설탕을 두고 꺼내 먹을 정도라고 하니. 그러나 재민은 그저 단 음식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고수처럼 쓴맛이 나는 음식도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때는 에스프레소 8샷을 물 없이 얼음만 넣은 채로 즐겨 먹었는데 팬들 사이에 챌린지로 유행하자 팬들의 건강을 생각해 3샷만 넣는 것으로 줄였다고 한다.

❹ 레드벨벳 예리

예리는 모든 음식에 초고추장을 넣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운 소고기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는 예리는 예능 <편의점을 털어라>에서 짜장 라면에 참치와 초고추장을 넣은 레시피를 공개한 적이 있다. 이를 맛본 아이린은 “분명 초고추장을 넣었는데 된장 냄새가 난다”며 혹평을 하기도 했다.

❺ 한가인

배우 한가인은 예능 <텐트 밖은 유럽>에서 다량의 영양제를 챙겨 먹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 영양제 4개를 먹는 모습을 본 라미란이 “배부르겠다”며 깜짝 놀라자, 한가인은 “하루에 먹는 영양제만 총 10종”이라고 답했다. 이 방송에서 한가인은 커피를 못 마셔서 카페라테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혀 출연진들이 라테의 맛을 설명해 주기도 했다.

❻ EXID 하니

하니는 짠맛을 좋아해서 맛소금을 지니고 다닌다고 알려져 있다. 휴대용 소금 통이 따로 있다고도 언급했다. 게다가 소금이 좀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햄버거와 피자에도 소금을 뿌려 먹는다고. 이 특이한 취향은 중국 유학 때 생겼는데 원어민 선생님이 햄버거에 소금을 뿌려 먹는 걸 보고 따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