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

돌아온 남자 스키니진, 부담스럽지 않게 잘 소화하는 방법

2025.10.08.헤일리

한동안 봉인됐던 그 실루엣, 스키니진이 부활한다? 와이드핏에 익숙해진 요즘, 스키니진이 다시 뜬다니 낯설게 느껴질지도. 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은, 핏은 여전히 슬림해도 연출법은 훨씬 여유롭다. 2010년대의 숨 막히는 타이트함 대신, 여유 있는 무드와 함께 돌아온 것. 지금 다시 스키니를 입는다면, 이렇게 입어보자.

어두운 컬러 선택하기

돌아온 스키니진 붐이 부담스럽다면, 먼저 어두운 톤으로 시작하자. 블랙이나 흑청 스키니는 군살을 정리해주고 전체 실루엣을 더 슬림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데님이 부담스럽다면 스키니 핏 슬랙스도 좋은 대안. 무채색 계열로 통일하면 하체 라인이 정돈되면서 한층 시크하게 보인다.
@nctwish_official @haechanahceah  @cortis

찢청으로 입기

스키니가 너무 붙는 느낌이라면 디스트로이드 진, 일명 찢청으로 완화하자. 무릎이나 허벅지에 들어간 트임이 시선을 분산시켜, 다리가 훨씬 여유 있어 보인다. 특히 중청이나 연청 컬러를 선택하면 가볍고 자유로운 느낌. 여기에 바지 안으로 티셔츠 넣어 입거나  크롭 재킷을 매치하면 자연스럽게 상하체 밸런스가 맞춰진다.@8lo8lo8lowme @haechanahceah

하이탑 & 앵클 부츠와 매치하기

스키니의 매력은 발목까지 딱 떨어지는 라인. 과거엔 피 안 통하게 꽉 끼는 게 미덕이었다면, 지금은 여유로운 핏 주름이 포인트! 하이탑 스니커즈나 앵클 부츠처럼 발목 위로 오는 신발을 매치하면 핏이 자연스럽게 잡히고, 전체 룩이 정돈된다. @cortis @haechanahceah  

새깅하기 

코르티스도 제대로 꽂힌 이것. 너도나도 내려입는 바지, 바로 새깅이다. 바지를 허리까지 올리지 말고 골반에 살짝 걸치듯 내려입는 게 포인트다. 허리선이 내려가면 룩 전체가 한결 여유롭고 쿨해진다. 조금 루즈한 사이즈의 스키니를 골라 벨트로 살짝 잡아주면, 요즘 힙스터식 스키니진 완성이다.  @cort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