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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부터 오바마까지, 성공한 남자들이 선택한 카시오 시계 6

2025.11.01.유해강

배우 키아누 리브스, 손석희 앵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성공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이 남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카시오’ 시계를 찬다는 것. 이들의 손목에서 빛난 모델들을 정리해보았다.

키아누 리브스, DW-5600

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작품 안팎에서 카시오의 G-SHOCK 시리즈를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 액션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대표작 ‘스피드’에서 착용한 모델은 DW-5600. ‘군인 시계’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다. 내충격성·200m 방수 등 익스트림 스포츠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약 1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 DW-290

미국의 변호사이자 전직 FBI 국장인 로버트 뮬러는 자타공인 카시오 마니아다. 특이하게도 다이얼이 손목의 안쪽으로 향하게 차는 것이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 뮬러가 애용한 모델은 DW-290으로,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1’에서 착용한 것과 동일하다. 200m 방수 기능이 있으며, 온라인에서 8~9만원대에 구매 가능.

손석희 앵커, A158W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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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모델. 손석희 앵커를 비롯해 배우 하지원, 모델 주우재가 착용하기도 한 A158WA-1이다.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형태의 케이스 디자인이 두드러지는 모델로, 깔끔하고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100초 스톱워치·LED조명·생활방수 등 기본적인 기능이 탑재됐으며 온라인에서 약 2~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프란치스코 교황, MQ24-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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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영면에 든 프란치스코 교황도 생전 카시오 시계를 착용한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모델은 국내에선 ‘수능 시계’라는 별명을 지닌 MQ24-7B. 올블랙 컬러에 우레탄 소재의 밴드를 사용해 실용성을 강조한 아날로그 손목시계다. 현재 온라인에서 5만원대에 살 수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정의선 회장, F-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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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F-91을 선택했다. 198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카시오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제품이다. 얇은 두께·가벼운 무게·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며 방수·스톱워치·알람·조명 기능이 탑재됐다. 블랙 베이스부터 투명한 컬러까지 다양한 색상 선택지가 존재. 가격도 3~5만원대로 저렴하다.

척 피니 DFS 공동 창업자, A-168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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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듀티프리쇼퍼스(DFS)의 공동 창업자로 유명한 억만장자 척 피니. 사회 환원에 집중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기로 알려진 그는 카시오 A-168WA를 찼다. 생활방수·스톱워치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은 약 6만원. 스탠다드 모델로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우러지는 심플함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