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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의 헤리티지, 나이키 ACG의 새로운 항해

2026.05.13.조서형

방향은 하나, 더 거칠고 더 자유로운 곳으로.

나이키 리인트로듀스 ACGㅣNIKE REINTRODUES ACG

지난 40년 동안 전 세계 모험가들과 함께해온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ACG가 다시 한번 브랜드의 본질에 집중한다. 트레일과 산악 지대, 그 외 어떤 거친 환경에서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동기부여를 하며, 최상의 장비를 제공하겠다는 변치 않는 목표와 함께다. “이번 변화는 ACG 역사에 있어 결정적인 순간이자, 모든 환경에 대한 새로운 약속입니다. 우리는 선수들에게 디지털 기기를 잠시 끄고 밖으로 나가 탐험을 시작하라고 초대합니다. ACG는 아웃도어 퍼포먼스의 미래를 설계하는 동시에,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 즐거운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 스캇 르클레어, 나이키 ACG 부사장 겸 GM

2025 웨스턴 스테이츠 엔듀런스 런’ 우승자인 케일럽 올슨. 나이키 ACG 제품을 착용하고 100마일의 거리를 14시간 11분으로 완주했다.

기존 나이키 트레일 라인이 ACG로 통합됨에 따라 나이키의 독보적인 러닝 기술력이 아웃도어 장비와 결합되었다. 이에 ACG는 기존 트레일 러닝 대회 후원과 더불어 브로큰 애로우 스카이레이스, 고지 워터폴스를 새 파트너로 맞이했다. 또한 엘리트 트레일 러너들로 구성된 올 컨디션 레이싱 디파트먼트를 통해 선수 지원을 확대한다. 여기에는 선수들의 원대한 꿈을 현실로 바꾸겠다는 ACG의 대담한 비전이 담겨 있다. “나이키 ACG가 웨스턴 스테이츠 같은 대회에서 저와 제 팀원들을 위해 보여주는 모습은 트레일 러닝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여실히 증명합니다.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든, 의견을 제시하든, 정상을 향한 다음 등반을 계획하든, 나이키 ACG의 지원 덕에 한계를 뛰어넘고 트레일에서 가능한 것의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 케일럽 올슨, 올 컨디션 레이싱 디파트먼트 소속 선수

ACG 제품ㅣACG PRODUCTS

ACG 라바 로프트ㅣACG LAVA LOFT
한 벌의 재킷이 신체 부위별로 필요한 곳에 통풍과 보온을 제공할 수 있을까? 나이키 에어로 로프트 기술과 보디 매핑 시스템을 통해 정밀하게 설계하면 가능하다. 라바 로프트는 지속 가능한 소재와 발수 코팅으로 전천후 기능성을 챙겼을 뿐 아니라 700필파워 다운을 사용한 재킷의 무게가 283그램에 불과한 초경량이다. 포켓에 환경 보호를 위한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

ACG 울트라플라이ㅣACG ULTRAFLY
나이키 단일 제품 역사상 가장 많은 테스트를 통해 나온 트레일 러닝화. 무려 48,000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최상급 폼인 줌X와 탄소 섬유 플라이플레이트를 결합해 에너지 반환력이 뛰어나며, 지면에 따라 밑창이 구부러지는 ‘중앙 분할 구조’ 플레이트를 적용해 험로에서 안정적이다. 통기성이 뛰어난 갑피와 가볍고 제어력이 좋은 밑창을 사용했다.

ACG 제가마ㅣACG ZEGAMA
나이키 제가마는 극한의 지형과 장거리 산악 마라톤을 견디도록 제작한 모델. 나이키 트레일 라인업 중 가장 견고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에너지 리턴이 뛰어난 노출형 줌X를 발 바로 아래 배치하고, 쿠쉴론 3.0을 결합해 불규칙한 지면에서도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했다. 비브람 메가그립 밑창 덕에 비가 오는 날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뒤꿈치 바깥쪽 게이터를 볼록하게 설계했는데, 이는 정확한 착지와 이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서다. 발가락 공간이 넉넉해 오래 뛰어도 발이 덜 피로하고 겉돌지 않도록 발을 잡아주는 핏 밴드로 고정력을 강화했다.

래디컬 에어플로우ㅣRADICAL AIRFLOW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에 대응할 차세대 솔루션. 나이키의 에어 기술력을 의류에 접목한 것으로 극한의 더위 속에서 달리는 트레일 러너에게 효과적이다. 유체가 좁은 통로를 지날 때 속도가 빨라지는 ‘벤투리 효과’를 핵심 원리로 한다. 달리는 순간의 공기를 포집하고 가속시켜 땀이 증발하는 속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진다. 냉감 의류가 아닌 몸의 체온 조절 능력을 활용한 소재다. 요철을 배치한 구조와 크롭 밑단을 활용한 레이싱 톱 디자인마저 혁신적이다. 테스트 결과, 기존 드라이 핏 대비 땀 흡수량은 50퍼센트 적고 통기성은 25퍼센트 향상했다.

한국의 새로운 선수ㅣNEW ATHLETES from KOREA

한국의 강현지, 고민철 , 노현진 선수가 올 컨디션 레이싱 디파트먼트에 합류했다. 고민철 선수에게 트레일 러닝은 끊임없이 변하는 자연환경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달리는 경험이다. 코스 환경에 맞춰 몸을 조절하고, 예상하지 못한 변수에 적응하며 완주의 성취감을 느낀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며 달리려면 무엇보다 장비의 중요성이 커진다. 고민철 선수는 나이키 ACG의 울트라플라이를 신고 제주 올레길, 오름, 한라산의 다양한 코스를 달린다. “오랜 시간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고, 접지력, 쿠셔닝, 반발력이 조화를 이뤄요. 다양한 트레일 환경에서 충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고민과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제품이라는 점이 체감되네요. 환경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즐기는 러너라면, 트레일 러닝의 매력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확대된 나이키 ACG의 선수 지원을 받으며 프로토타입 테스트와 피드백을 통해 트레일 퍼포먼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ACG의 탄생ㅣTHE BIRTH of ACG

나이키 탐험의 시작은 19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이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인 K2에 최초로 미국 원정대를 후원했다. 팀원 전원은 브랜드의 최고급 러닝화인 LDV를 신고 베이스캠프까지 177킬로미터에 달하는 트래킹을 했다. 딱딱한 가죽 부츠 대신 가볍고 통기성 좋은 장거리 러닝화를 신고 거친 산을 누빈 산악인 릭 리지웨이와 존 로스켈리의 사진이 나이키 역사에 중요한 기록으로 남았다. 그들은 너덜너덜해진 신발을 나이키에 보내며 “지금의 가벼움과 유연함을 유지하되 아웃도어 환경에 맞는 내구성을 키워주세요”라는 피드백을 전달했다. 이를 받아들인 나이키는 ‘가벼움이 정답이다(Light is Righ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981년 라바 돔과 어프로치 같은 초기 하이킹화를 개발했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사실 시작부터 아웃도어 기반이었다. 명망 높은 제10산악사단에서 복무한 나이키 공동 창립자 빌 바우어만이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신발 디자인 철학을 정립해왔기 때문. 혹독한 환경에서 운동 성능과 제품의 한계를 시험하는 일은 나이키에 깊이 새겨진 DNA와도 같다. 나이키가 인간 잠재력의 한계를 뛰어넘고 엘리트 선수와 일반 선수 모두에게 가능한 범위를 넓히는 데 변함없는 헌신을 보이는 이유다. 1980년대 후반, 나이키는 흩어져 있던 아웃도어 라인을 통합해 ‘All Conditions Gear(ACG)라는 명칭을 카테고리 이름으로 채택했다. 험준한 K2의 산맥에서 증명된 기능적 미니멀리즘과 도전 정신을 계승해 ACG가 공식적인 통합 브랜드로 출범한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