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을 위한 남자 청바지! 체형별로 알아보는 데님 맞춤 핏 6

2026.03.13.최원주

옷장 속 스테디 아이템인 데님 팬츠. 늘 입는 옷임에도 내 몸에 딱 맞는 ‘인생 핏’을 찾는 건 영원한 숙제다. 단점은 가리고 장점은 극대화할 체형별 맞춤 데님 핏을 함께 알아보자.

스키니 체형

체형을 확인할 때, 거울 속 내 신체 밸런스가 어디에 쏠려 있는지, 옆모습은 어떤지 살피는 게 우선이다. 전체적으로 부피감이 없고 뼈대가 가는 스키니 형은 컬러와 핏 선택에 따라 왜소함과 모델 핏을 오고 갈 수 있다. 실루엣을 대놓고 드러내는 슬림핏보다는 적당한 레귤러 핏이나 밑단이 살짝 퍼지는 부츠컷 데님이 좋다. 몸을 더 말라 보이게 하는 어두운 컬러는 피하고, 아이스 블루 워싱이나 화이트처럼 팽창 효과가 있는 밝은 컬러를 추천한다. 어두운 스웨이드 로퍼나 부츠로 무게감을 실어주면 슬림하면서도 탄탄한 실루엣의 모델 핏을 완성할 수 있다. @taegyu_bong, @dlehdgnl

웨이브 체형

상체보다 하체가 더 발달한 웨이브 체형이라면, 밑단으로 내려갈수록 바지 폭이 좁아지는 테이퍼드 스타일으로 승부하자. 두꺼운 허벅지 볼륨은 감추고, 발등까지 슬림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하체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 것. 좀더 캐주얼하게 연출한다면 무릎에 컷팅 디테일이 있는 데님도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때, 허리선은 골반보다 높은 하이 라이즈를 선택하면 몸 전체가 세로로 길어 보여 슬림한 핏을 완성할 수 있다. 상의는 슬림한 톱을 매치해주는 것이 베스트. @garrettcarswell

스트레이트 체형

자기 관리를 즐기는 그루밍족이 늘어나며 탄탄한 골격을 가진 스트레이트 체형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이 체형은 몸의 중심이 주로 상체에 쏠려 있어 자칫 하체가 부실해 보일 수 있다. 대신 굴곡 없이 곧게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핏이 다른 체형에 비해 유독 잘 어울린다. 기장은 반드시 발등을 깊게 덮는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팬츠 밑단이 어설프게 발목에서 끊기면 오히려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기 때문. 긴 기장을 선택하고 살짝 롤업해서 포인트를 주자. 스트레이트 체형은 핏만 잘 선택한다면 컬러 선택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니 아이보리, 카키 등 다양한 컬러도 망설이지 말고 다양하게 즐겨볼 것! @sry.will

최원주

최원주

프리랜스 에디터

최원주는 패션·뷰티·셀럽 트렌드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비주얼을 만드는 디렉터입니다. 경희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한 뒤 디자인하우스와 CJ ENM 등에서 에디터로 활동하며 셀럽 인터뷰 및 패션·뷰티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어 왔습니다. 2017년부터 비주얼 디렉팅 스튜디오 ‘파이(PI)’를 운영하며 콘텐츠 기획, 브랜드 캠페인, 트렌드 분석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신사, 29CM, 현대카드 매거진 'dive' 등과 협업해 10년 이상 콘텐츠를 제작해왔습니다. 현재는 트렌드와 서사를 결합한 비주얼 디렉팅에 강점을 두고 있습니다. 손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업과 따뜻한 결의 이미지를 제작하고, 우주적 상상력과 미학적 세계관을 탐구하는 데에도 꾸준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