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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개성 있는, 레트로퓨처 감성의 LED 워치 추천 5

2026.05.05.유해강

아날로그냐, 디지털이냐! 딜레마의 한가운데서 당당히 ‘디지털’을 외치다. 사이-파이, 레트로퓨처, 사이버펑크… 뭐든 좋다. 70년대 특유의 ‘백 투 더 퓨처’ 감성이 담긴 독특한 LED 시계를 모아보았다.

해밀턴 아메리칸 클래식 펄사 디지털 쿼츠

HAMILTON

시계 마니아라면 오며가며 한 번쯤 봤을 것. 1970년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된 디지털시계, 해밀턴의 펄사다. 오리지널 디자인을 계승한 이 새로운 모델은 원작의 아방가르드한 케이스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LED-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3시 방향 시그니처 버튼을 눌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했고 100m 방수를 제공한다. 색상은 총 5종. 168만 원.

지라르 페리고 Casquette 2.0

숱한 ‘부활’ 요청에 힘입어 2022년 재탄생한 카스케트 2.0. 과거와 마찬가지로 튜브 형태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간, 분, 초, 요일, 날짜를 보여준다. 여기에 월, 년, 크로노그래프, 비밀 날짜 기능 등이 새로이 추가됐다. 티타늄 & 블랙 세라믹 버전과 티타늄 & 옐로우 골드 버전 2종이 출시됐다. 5등급 티타늄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가볍고 튼튼한 것이 특징. 50m 방수 제공. 820 피스 한정 생산됐다.

부로바 컴퓨트론

BULOVA
BULOVA

부로바가 2019 바젤월드에서 공개한, 70년대 후반 출시됐던 부로바 컴퓨트론의 현대적 버전. 기존의 사다리꼴 케이스와 각진 LED 화면을 유지하면서 듀얼 타임 기능과 월, 일, 요일 표시를 추가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에 파란색 디스플레이, 금도금에 붉은색 디스플레이, 블랙에 붉은색 디스플레이 등 옵션이 존재한다. 약 20~4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예마 LED 카빈스키

YEMA
YEMA

프랑스 브랜드 예마와 프랑스 뮤지션 카빈스키와 협업으로 만든 70년대 레트로풍 디지털시계. 3시 방향 버튼으로 활성화되는 LED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복잡한 팔각형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4시 방향의 빨간 버튼으로 시계 설정을 수정할 수 있다. 316L 스테인리스 스틸과 블랙 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2종이 출시됐다.

오메가 타임 컴퓨터 TC1

끝으로 ‘진짜’ 70년대에 출시된 빈티지 TC1을 소개한다. 1972년 출시된 이 모델은 세련된 백금 필드 케이스와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미래지향적 무드를 물씬 반영한다. 유명한 펄사 P2 디지털 무브먼트를 기반으로 한 칼리버 1600을 탑재했다. 막 태동하기 시작한 디지털시계 초기의 무드가 LED 화면의 숫자와 함께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