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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리빙화보를 아세요?

2014.02.25GQ

[1] 헨리 제임스의 단편집 . [2] 디&디파트먼트의 흰색 ‘이태리 타올’. [3] 보면 설레는 에르메스 오렌지색 상자(빈 상자 아니고요). [4] 1970년대, 명동에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술집 브루셀의 성냥. [5] 볼프강 틸먼즈의 사진 엽서. [6] 닥터 해리스의 아몬드 비누. [7] ‘Here & There’ 사진엽서 10매. [8]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고양이 그림 스티커. [9] HAY의 메모지. [10], [11] 오즈 야스지로의 봄 영화 ‘조춘’, ‘만춘’ DVD. [12] 피나이더 편지봉투(편지지 2매 포함). [13] 안드라스 쉬프가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27번, 28번, 29번 CD.

혹시 리빙화보를 아세요?
2005년부터 ‘LIVING’을 진행했습니다. 제자신, 어떤 물건에 대한 안목과 관점을 ‘LIVING’으로부터 겪으며 다듬었다고 생각합니다. 취향과 트렌드를 넘어, 과연 무엇이 여기에 어울리는, 맞는, 옳은 것인지 따지려는 생각들. 이 13가지는 이제까지 ‘LIVING’에 나왔거나, 나오려다 빠졌거나, 앞으로 나올지도 모르는 (네모진) 것들입니다. 에 실린 어떤 ‘LIVING’이라도 좋습니다. 그것에 대한 감상이나 비평 따위를 쓰고 싶은 대로 써서 보내주세요. 지금 제게 가장 어울리는 글을 골라 그분께 드리겠습니다. 장우철(grabbag@doosan.com)

    에디터
    장우철
    포토그래퍼
    이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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