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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서를 담은 루이 비통의 트렁크

2018.09.29GQ

파리 아니에르 공방에서 탄생한 한국의 정서.

여행은 루이 비통의 가장 중요한 DNA이다. 매 시즌 이국적인 풍경의 생경한 도시에서 만나는 크루즈 컬렉션, 알버트 칸 Albert Kahn의 트렁크를 모던하게 변형시킨 프티트 말 Petite Malle 백, 수많은 도시를 소개한 시티 가이드북까지 모두 같은 궤적을 지닌다. 이번에는 이 테마를 한국의 전통 문화와 접목시킨 특별한 전시를 선보였다. 한국의 호젓하고 고졸한 문화와 루이 비통의 정교한 장인정신이 만나 탄생한 함 Hahm 트렁크를 필두로 뷰티, 시계, 차 Tea, 티타늄 등 다양한 종류의 사이드 트렁크와 여행의 예술을 표현한 오브제 노마드 가구 컬렉션까지. 특히 함 트렁크는 전통 문화에 조예가 깊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영희가 참여해 약 10개월에 걸쳐 만들었다.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장 동시대적으로 표현한 또 하나의 레전드 트렁크라 말하기에 충분하다.

    에디터
    방호광
    사진
    Courtesy of 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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