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이 떨어지는 은행 소리도 들릴 만큼 조용하던 시절, 모던밥상에는 늘 사람이 많았다. 처음 서울에 오는 사람, 가로수길에서 일하는 사람, 비즈니스 미팅하러 온 사람이 북적였다. 작년, 홀연히 사라져 소식이 궁금했는데, 안쪽 골목에 ‘모던반상’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한식 코스 요리를 기본으로 쇠고기뭇국, 고등어조림, 간장게장 같은 친근한 메뉴가 주를 이룬다. 기존 모던밥상보다 훨씬 조용하고 차분한 실내에서 반질반질 단정해진 음식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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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46-6732
- 에디터
- 손기은
- 포토그래퍼
- 정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