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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를 위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4

2015.12.24정우영

 

REPORT 전세는 역전됐다. 지금까지는 모바일에서도 윈도우를 쓰려고 선택했을 것이다. 이제는 서피스를 먼저 고려할 때다. 악평과 논란을 통과해온 결과다. 노트북에 준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i5 기준 최저가 1백32만원대로 가격대는 살짝 높다. 하지만 12.3인치 화면에도 무게는 786그램에 불과하고, 해상도는 태블릿 가운데 최고인 2736×1824다. 게다가 감도가 비약적으로 좋아지고 자석 부착 방식으로 더 편리해진 디지타이즈 펜을 중점적으로 사용할 거라면 가격은 상쇄되고도 남는다. 아이솔레이션 방식의 키보드, 다섯 손가락 터치를 지원하는 트랙패드가 포함된, 최저가 16만원대의 타이핑 커버로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도 있다. 고해상도 동영상을 장시간 실행해도 발열과 팬 소음이 전무했다. 성능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서피스 프로 4의 운영체제는 당연히 윈도우 10이다.

DOUBT 가끔 대기 모드에서 깨어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사용자 평에서도 자주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차후 윈도우 업데이트 시 개선이 요구된다.

    에디터
    정우영
    포토그래퍼
    정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