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계절이 오고 있다. 올해의 맥주는 작년의 맥주와 분명 다를 것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크래프트 맥주’는 뜨거울 대로 뜨거워졌고, 국내 대기업 맥주들도 크고 작은 변화를 제품에 반영했다. 그리고 겨울이라는 짧은 도움닫기를 끝내고 다시 튀어 오르기 직전이다. 올해의 맥주를 제대로 맛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몇 가지 준비물을 준비했다. 아이디 ‘살찐돼지’로 유명한 맥주 블로거이자 맥주 전문가 김만제의 책 <The Beer>로 기본기를 다지고, 일러스트로 맥주를 정리한 <세계맥주박물관>으로 맥주 브랜드를 익힌 뒤, 맥주 전반을 다루는 월간지 <비어포스트>로 ‘지금’을 파악하면 끝.
- 에디터
- 손기은
- 포토그래퍼
- 정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