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먹기만 해도 피부가 좋아지는 음식들

2017.06.22GQ

음식을 맛있게 먹기만 해도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인 하워드 무라드 박사가 건강한 피부를 위한 음식을 소개한다.

1. 수박, 오이, 토마토, 주키니, 가지, 당근 몸에 수분을 공급해 부드럽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음식들이다. 젖은 스펀지와 마른 스펀지의 차이를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생수를 마시면 금방 소변으로 나오지만, 이 음식들은 신체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세포 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섬유질도 풍부하다.

 

2. 연어, 올리브 오일, 아마씨, 호두 이 음식들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억제한다. 또 오메가 3 지방산은 피부 속의 수분을 오랫동안 잡아둬 세포막을 재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토마토, 수박, 브로콜리, 망고, 딸기, 녹차, 석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음식들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버려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 음식들을 섭취하기만 해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이 음식들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갈색 반점과 피부 처짐 등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그 중 석류가 으뜸이다. 석류에는 강력한 노화 방지 성분인 폴리페놀과 엘라그산이 과일 중 가장 많이 들어 있다.

 

4. 케일, 시금치, 고구마, 당근, 칸탈루프 이 음식들은 비타민 A가 풍부해 죽은 피부 세포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죽은 피부 세포가 되살아나면 피부 톤도 달라질 수 있다. 당신의 피부 톤이 오렌지 색깔이라면 위의 음식을 섭취해보길 권한다.

 

5. 달걀, 콩, 각종 씨앗 이 음식들은 콜라겐 수치를 높여, 피부의 탄력을 되찾아 줄 거다. 피부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이 노화되기 시작하면 주름살이 생긴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톡스와 필러를 시술 받아서 피부를 탱탱하고 부드럽게 만든다. 그러나 위의 음식들은 먹기만 해도 콜라겐이 증가되는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에디터
    글 / 크리스틴 돌드(Kristen Dold)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