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시리즈 최초 전륜 구동 자동차

BMW 1시리즈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후륜 구동 해치백.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후륜 구동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분명 드리프트가 가능한 차였다. BMW는 새로운 1시리즈를 개발하면서 전륜 구동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후륜 구동 마니아에겐 그다지 반갑지 않을 소식이지만 공언은 현실이 됐다. 아직 성공적인 변신이라고 판단하긴 일러도 적어도 실용 측면에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후륜 구동을 포기한 대가로 실내 공간이 넓어졌고, 뒷좌석 무릎 공간은 33밀리미터나 늘어났다. 가격은 4천30만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