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오는 두통. 큰 원인도 문제도 없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업무가 몰리면 잦아지는 두통은 일상의 피로도를 높인다. 성큼 두통이 찾아올 때 알아두면 좋을 간단한 지압법 몇 가지.
1. 눈을 감고 코를 중심으로 양쪽 눈썹 앞머리 부분에 움푹 패인 곳을 약 45초 동안 지그시 눌러준다. 이렇게 하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데 탁월하다. 단, 세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
2. 두 손을 악수하듯 맞잡고 검지 손가락과 엄지 손가락 사이를 꾹 눌러준다. 뭉친 근육이 풀어지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두통과 함께 혈액이 뭉친 것 같은 답답함이 들 때 지압해보자.
3. 눈썹 위의 가운데 부분을 꾹 눌러준다. 이 지혈점은 기억력을 향상시켜줄 뿐 아니라 불면증을 없애준다. 두통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있다면 자기 전 눈썹 위를 지압해보자.
4. 눈썹 끝부분의 살짝 아래 지점을 지압하면 두통이 완화되며 눈의 피로도 풀린다. 장시간 업무를 하거나 한 가지에 몰두해 슬그머니 두통이 온다면 검지와 중지를 사용해 이 부분을 마사지하듯 돌려보자. 천천히 내쉬듯 호흡을 함께 하면 더 좋다.
- 에디터
- 이상희(프리랜스 에디터)
- 일러스트레이터
- 한도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