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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신보 5

2021.06.02GQ

6월 첫째 주, 밴드 사운드에 기반을 둔 다섯 장의 아름다운 앨범들을 골랐다.

01
Artist The Volunteers (더 발룬티어스)
Album The Volunteers
오랜 기다림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주는 데뷔 풀렝스. 개러지와 얼터너티브 락을 양손에 쥐어 든 백예린의 또 다른 음악적 면면을 만날 수 있다. 영미 락의 새로운 파도가 이곳 서울에서 출발하다.

02
Artist
Flatshop
Album Khundi Panda VS DAMYE VS Viann VS Noogi
<쇼미더머니9>의 히어로 쿤디판다를 필두로 송라이터 담예, 프로듀서 비앙, 베이시스트 누기가 결성한 슈퍼밴드. 멤버 각자의 필드에서는 절대 나오지 못했을, 찌질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여섯 트랙의 사랑 이야기.

03
Artist
SQUID
Album [Bright Green Field]
black midi와 Fontaines D.C.를 잇는 영국 락의 차세대 기대주 SQUID. 과감하고 대범한 포스트 펑크의 정수를 담아냈다. 2021년 상반기 주목해야 할 놀라운 데뷔 앨범.

04
Artist
The Linda Lindas
Album [Racist, Sexist Boy]
네 명의 10대 여성으로 이루어진 펑크 밴드 The Linda Lindas. 인종·성차별주의자에게 보내는 날카롭고 강력한 메시지. LA 중앙 도서관에서 선보인 놀라운 퍼포먼스를 라이브 음원으로 만나보자.

05
Artist
Mudd the student
Album [Off Road Jam]
바밍 타이거의 비밀병기 Mudd the student가 싱글 발매와 함께 정식 입단을 알렸다. 발칙한 전개의 곡 구성과 자전적 가사, 진위를 따지는 것이 의미 없을 유머러스한 뮤비까지! 다채로운 감상 포인트를 놓치지 말 것.

    에디터
    키치킴(포크라노스 뮤직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