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랑받는 동네의 공통점은 반드시 골목 어귀에 솥밥집이 존재한다는 것. 어느새 핫플 시그널로 통하는, 가볼만 한 전국의 솥밥집.
인스타그램 @solsot_yeo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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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규와 솥밥의 건강한 만남
연남동 솔솥
도시 랜드마크 주변엔 스타벅스가 존재한다는 상권 분석처럼,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동네엔 언제나 솔솥이 있다. 본점인 연남동을 시작으로 익선동, 한남동부터 경주 황리단길까지 ‘줄 서는 식당’으로 이름을 알리며 솥밥 열풍의 주역이 됐다. 시그니처 메뉴는 와규를 올린 스테이크 솥밥. 솥을 열면 버터향 가득 나는 와규가 먹음직스럽게 올라와있다. 뜨거운 물이 담긴 도쿠리로 누룽지까지 해주면 든든한 한끼 완성.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38길 35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추천메뉴 스테이크 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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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dokko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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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제주 금태가 통째로
잠실 도꼭지
가성비 최고 맛집이 모여있다고 소문난 잠실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 2층에도 솥밥집 ‘도꼭지’가 있다. ‘돈카츠 명인’으로 널리 알려진 최윤석 셰프가 이번에 ‘쌀’에 눈을 돌렸다. 주로 신동진과 이천 쌀을 이용하는데 그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쌀을 골라 쓴다고. 핫한 식재료인 제주 금태를 솥 위에서 따뜻하게 익혀낸 금태 솥밥이 메인 메뉴. 여기에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와 직접 구운 곱창김을 곁들여 풍미를 끌어올린다.
주소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추천메뉴 금태 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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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manhak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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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고기의 식감과 육향
성수동 만학
아침부터 밤까지 사람들로 붐비는 성수동에서 오픈런 하지 않으면 무한정 웨이팅을 해야한다는 한식집 만학. 이곳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언 솥밥 중 수제 육수로 밥을 지어 꽃갈비를 듬뿍 올려낸 꽃갈비 스테이크 솥밥이 가장 인기다. 함께 나오는 소스를 부어 와사비를 올려 먹으면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과 육향이 잘 어우러진다. 제주식 돔베 고기 솥밥도 고기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6-24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추천메뉴 꽃갈비 스테이크 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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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ddeum_p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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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의 푸르고 향긋한 맛
행궁동 뜸
수원 로컬들의 핫플이 된 행궁동에 위치한 솥밥집 뜸은 간판이 없다. 이름은 몰라도 다 아는 맛집이다. 이 동네에서 사람이 제일 많이 모여있는 식당이기 때문. 힙한 한식집을 찾는 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탓에 모든 메뉴가 인기지만, 바질로 숙성시킨 바질 새우 솥밥이 가장 눈에 띈다. 살이 꽉 찬 새우와 연근, 바질이 어우러진 건강한 맛이다.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41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추천메뉴 바질 새우 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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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bab1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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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 궁합미의 찰진 맛
갈마동 밥한톨
대전의 핫플, 일명 ‘갈리단길’로 불리는 갈마동에서 정성껏 지은 밥을 먹고 싶다면 밥한톨에 가야 한다. 2021년에 도정한 햅쌀만을 사용하며, 찰미와 백미로 미질을 극대화 시켜 재배한 궁합미로 최적의 밥맛을 구현하는 곳이기 때문. 채끝 등심 솥밥 외에도 여수 삼치 솥밥, 대창 솥밥 같은 재치 있는 메뉴들을 준비했다. 쌀 자체의 맛에 집중하면 무엇을 올려 먹건 다 맛있다.
주소 대전 서구 갈마역로25번길 17-11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추천메뉴 대창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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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shinra_jeon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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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과 새싹인삼의 최강 궁합
황리단길 신라전복
첨성대 맞은 편, 경주 ‘황리단길’로 불리는 인왕동에는 신라의 기백을 담은 솥밥집이 있다. 신라전복은 완도에서 매일 싱싱한 전복을 받아 요리하는 곳이다. 찬 성질의 전복과 따뜻한 성질의 새싹인삼을 함께 올려 몸에 좋은 최고의 솥밥을 만들었다. 사포닌 성분이 인삼의 6배인 새싹 인삼은 면역 증진과 암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 입, 줄기, 뿌리 순으로 씹어먹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경북 경주시 원화로 181번길 13-2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추천메뉴 전복 내장 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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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mipo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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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육수로 지은 밥에 건강한 토핑
해운대 미포집
미포집은 이미 부산에서 유명한 한식집 ‘청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솥밥 브랜드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있는 쌀과 푸짐한 해물장을 고루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양이 많은 해물장 보다 오직 솥밥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톳과 문어가 어우러진 문어 솥밥을 추천한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문어를 아낌 없이 넣어서 톳과 함께 김에 싸먹으면 맛의 완성.
주소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길 3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추천메뉴 문어 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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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eju_damb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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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모든 맛을 담은
구좌읍 담백
제주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식재료 3가지. 담백은 갈치, 전복, 흑돼지를 따뜻한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주로 도미를 올리는 솥밥집들 사이에서 갈치 솥밥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갈치 가시가 다 발려 나오므로 솥을 열고 숟가락으로 그냥 퍼먹기만 하면 된다. 다진 고추나 와사비를 올려 다채롭게 먹을 수 있다. 월정리 해변을 바라보며 먹는 갈치 솥밥. 떠올리기만 해도 벌써 제주도에 온 기분이다.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518 1층
영업시간 09:00~16:00 (6월은 25일, 29일 휴무)
추천메뉴 갈치 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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