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이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산으로 가고 있는 마블을 구원할 희망 스파이더맨이 다시 출격을 준비한다. <스파이더맨>의 4번째 시리즈가 제작에 들어갔다. 이제 막 시나리오를 쓰는 단계지만 이 소식만으로도 숨통이 트인다. 가장 최근, 그러니까 2021년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뒀다. 국내에서만 7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봤으며 팬데믹 기간 동안 개봉한 영화 중 최초로 10억 달러 흥행을 돌파했다. 최근 케빈 파이기는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정복자 캉이 타노스의 후임이 될 것이다. 둘은 체격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악당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했다. 이어 “<스파이더맨 4>은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리 작가들이 열심히 글을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단, <스파이더맨 4>에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가 다시 출연하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케빈 파이기는 이 외에도 “<데드풀 3>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 중 최초로 R등급(성인 등급) 영화가 될 것이다. 몇 차례 개봉이 밀렸던 <블레이드>도 올해 중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