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도 전염이다, 잘되는 사람 옆에 있어야 하는 과학적 이유 6

2026.06.18.이재영

이상하게 저 사람과 어울리면 자신감이 생긴다. 이상하게 저 사람과 어울리면 좋은 기회가 자주 생긴다. 이상하게 저 사람 옆에 있으면 잘 돈이 벌린다. 참 이상하다.

긍정적인 행동과 태도가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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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사람이 하품하면 같이 하품이 나오듯 사람은 타인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이라면 무의식적으로 모방하게 되어 있다. 행동을 모방하게 되면 기분이나 감정 역시 옮는다. 니콜라스 박사의 사회적 전염 이론에 따르면 가까이 있는 사람의 성실한 태도, 긍정적인 언어, 도전하는 습관이 뇌에 자동으로 입력된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의 긍정적인 태도와 생활 습관, 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닮아가 결국 나도 그와 같이 성공의 확률을 높여간다.

생각의 기준점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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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점이 달라지면 생각보다 많은 것이 달라진다. 매달 500만 원을 버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1,000만 원이 목표처럼 느껴지지만, 200만 원을 버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300만 원이 높은 목표처럼 보인다. 물론, 이건 물질적인 것만이 아닌 생각이나 마인드 부분도 마찬가지다. 잘 되는 사람들의 경제, 과학, 정치, 사회 분야 등,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경험하면 기준점이 그들의 생각 쪽으로 바뀌고 나도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환경이 달라진다

성공한 사람들 옆에 있으면 오가는 대화의 수준, 접하는 정보의 질, 가는 장소, 먹는 음식, 입는 옷 등 생활 전반의 환경이 확 달라진다. 이건 단순 분위기의 문제가 아니라 나를 자극하는 기준이 바뀌는 것이다. 기준이 바뀌면 선택하는 것들이 달라지고 선택이 달라지면 결국 인생이 달라진다. 내 의지로 오로지 자신을 바꾸려 할 때보다 환경이 나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때 변화가 오래간다. 일 예로 박지성 선수는 현역시절 PSV에서 맨유로 옮기며 압도적인 시설, 의료, 재활 인프라 환경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여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인프라를 공유한다

어쩌면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같은 AI가 대세인 시대에 조금만 지나도 새로운 프로그램과 패러다임이 쏟아진다. 이것을 잘 이용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그 사람이 쌓아온 자원과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그가 쓰는 도구, 참고하는 콘텐츠, 관리하는 루틴, 문제 해결 방식 등. 이것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 책이나 강의보다 빠른 경우가 많다. 어깨너머로 배운 지식을 평생 써먹듯 말이다. 최근 소규모 커뮤니티, 스터디, 독서 모임, 작은 팀 단위 프로젝트들이 늘어나는 이유 역시 성공을 위해 인프라를 공유하기 위한 하나의 인적 네트워크다.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도 컴퓨터 동호회에서 만나 애플을 만들었다.

기회가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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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기회는 사람을 통해 온다. 잘 되는 사람 주변에는 그 사람과 연결되려는 다른 좋은 사람들이 모인다. 그 네트워크 안에 있으면 기회의 통로가 넓어지고 나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일들을 찾게 된다. 성공한 사람은 더 성공한 사람과 함께 하게 되고 그들은 더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게 된다. 혼자서 그 길을 개척해야 한다면 오래 걸리지만, 성공하는 사람 근처에서 기회를 관찰하다 보면 짧은 시간에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자기 인식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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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사람들과 오래 어울리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진다. 그 집단의 구성원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그 집단의 기준에 맞는 행동을 유지하려는 힘이 생긴다. 이것이 심리학에서 말하는 ‘사회적 정체성(social identity)’이다. 잘 되는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 있다 보면 초기에는 성공의 기준이 외부에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로 바뀌게 된다. 주변을 둘러보자. 나는 과연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영향을 받고 있는가?

이재영

이재영

프리랜스 에디터

이재영은 미식과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전달하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매거진 에디터를 시작으로 '서울문화재단', '경기도자비엔날레' 기획자, '평창 동계패럴림픽' 카피라이터 등 10년 이상의 문화 예술 경험을 살려 현재, 'GQ KOREA', 'PAPER'등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입니다. B급보다 C급을 좋아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지극히 사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는 웹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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