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색, 에크루, 오프화이트. 무엇으로 불리든 매혹적인 여름 셔츠.
보디
마이크로 타이 쇼트 슬리브 셔츠(Micro Tie Short Sleeve Shirt)
세 개의 타이를 묶어 여미는 디자인이 지극히 보디스럽다. 메사추세스의 버려진 란제리 공장에서 발견된 1920년대 실크 자투리 천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간직하고 있는 사연 많은 셔츠. 남자도 청순하고 싶을 때가 있기 마련이라는 말에 수긍한다면, 보디의 실크 셔츠와 화사한 패턴 팬츠를 매치해봐도 좋겠다.
가격: 85만원 대
구매처: BODE, TRES BIEN
본사이
오프-화이트 알베렐로 셔츠(Off-White Alberello Shirt)
버진 울 트윌 소재의 오프화이트 셔츠 곳곳에 장난스러운 플라스틱 장식이 흩뿌리듯 더해졌다. 마치 장난스럽지만 흘려들을 수 없어 설득되고 마는 농담처럼 마음에 맴돌다 결국 지갑을 열게하는 위트의 실루엣.
가격: 71만원 대
구매처: BONSAI, SSENSE
스토리 엠에프지
그리팅 셔츠(Greetings Shirt)
자연을 향한 ‘긍정적인 임팩트’를 표방하는 브라이튼발 브랜드 스토리 엠에프지의 레트로 볼링 셔츠. 인도에서 재단한 오가닉 코튼과 린넨 혼방 소재가 몸에 부드러운 촉감으로 감기고, 내추럴한 에크루 마감으로 타임리스 스타일을 완성했다. 거칠에 올이 짜인 홉색 원단에 수작업으로 한 땀 한 땀 수놓은 핸드 자수가 화룡점정.
가격: 75만원 대
구매처: MATCHES FASHION, MR PORTER
로아
캠프 칼라 셔츠(Camp Collar Shirt)
아웃도어 브랜드가 상상한 셔츠의 이상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재킷 스타일의 반팔 셔츠. 반팔티 이너와 레이어드해서 스타일링 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그냥 셔츠만 툭 걸치면 보다 댄디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헴라인부터 사이드 오프닝까지 쭉 이어지는 가슴 포켓 디자인이 포인트.
가격: 44만원 대
구매처: ROA, SSENSE, Slam Jam
나누슈카
보딜 쇼트 슬리브 셔츠(BODIL Short sleeve shirt)
구조적인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 반팔 셔츠. 화이트 베이스와 대비되는 산뜻한 블루 컬러 자수가 크림 컬러 헤비모튼 포플린 소재에 현대적인 느낌을 더한다. 박시한 핏의 팬츠에 스타일링하면 정제된 멋을 완성해 줄 것이다.
가격: 98만원 대
구매처: Nanushka,FARFE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