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는 “제 형제 제이홉, 그리고 석진이 형”이라고 소개했다.
BTS 슈가의 단독 콘서트 마지막 날, 익숙한 얼굴들이 보였다. 바로 군 복무 중인 멤버 진과 제이홉이다.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지난 4월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슈가는 ‘SDL’, ‘사람’, ‘사람 파트2’까지 연이어 선보인 뒤, “‘사람 파트2’를 하고 나면 항상 이 말을 한다. 저의 형제죠. 멋있는 안무를 만들어 준 제이홉, 또 진 형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 노래를 할 때면 제이홉과 함께 있는 느낌이다”라며 멤버들을 소개했다. 제이홉은 해당 곡의 안무를 창작해 슈가에게 선물한 바 있다. 진과 제이홉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함께 거수경례를 해 이목을 끌었다. 이 모습은 팬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슈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총 3만 8,000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슈가는 팬들에게 “오늘이 파이널의 파이널의 파이널인 만큼 여러분과 나 모두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다 같이 최선을 다해서 이 시간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눈으로 담아달라”라며 콘서트에 몰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