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여름 입맛 돌아오는, 전국 나들이 명소 옆 초계국수 맛집 4

2024.07.03이재영

시원함과 몸보신 두 마리 닭을 모두 잡을 수 있다.

팔당초계국수

출처: @kimpenguin 

사이클 마니아들의 초계국수 맛집. 남한강을 따라 라이딩을 하다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초계국수 식당이 나온다. 가득 올린 닭고기와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국수를 보고 있으면 입 안 가득 침이 고인다. 기본적으로 새콤달콤한 육수에 식초를 좀 더 곁들여 먹으면 잃었던 식욕이 다시 돌아오는 느낌이 든다.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다산로 43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미사리 밀빛초계국수

출처: @kimpenguin 

조정경기장을 가는 이유로 초계국수가 있을 정도다. 무더운 여름 쾌적한 공간에서 먹는 초계국수만큼 맛있는 것이 있을까? 전국에 분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본점’이 맛있게 느껴진다. 이곳은 초계 비빔국수도 인기가 많은데 짜장면과 짬뽕처럼 둘 다 맛있어서 고르기 힘들다.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방문해 두 가지 다 맛보도록 하자. 주변에 돌아볼 만한 곳도 많아 데이트코스로도 좋다.

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608
영업시간: 매일 10:00~21:30

청와대 초계국수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초계국수다. 상큼하고 깔끔한 국물이 인상적. 게다가 야채와 고명을 듬뿍 올려줘 더욱 먹음직스럽다. 초계국수 자체도 훌륭하지만, 청와대 콘셉트인 상호를 딴 ‘대통령돈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기본적으로 푸짐하지만 조금 아쉬운 사람을 위해 면 추가는 무료다. 배부르게 국수를 먹고 인근 ‘박경리 문학공원’을 산책하는 코스도 좋다.

주소: 강원도 원주시 라옹정길 74-34
영업시간: 월~금요일 10:00~15:30

모씨네 본점

닭칼국수, 닭개장, 유린기 등 닭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메뉴들이 모두 평점이 높다는 것은 메인 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뜻이다. 초계국수는 자칫 잘못하면 냉면과 다르지 않은 개성 없는 음식이 되기 쉽다. 하지만 닭 육수를 제대로 뽑는다면 그만의 독특한 감칠맛이 나게 된다. 가늘고 쫄깃한 면과 함께 담백하고 상큼한 육수의 맛이 인상적이다. 당진에 간다면 꼭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충남 당진시 당진시장길 115
영업시간: 월~일요일 09:30~21:00(수요일 휴무)

이재영

이재영

프리랜스 에디터

이재영은 미식과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전달하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매거진 에디터를 시작으로 '서울문화재단', '경기도자비엔날레' 기획자, '평창 동계패럴림픽' 카피라이터 등 10년 이상의 문화 예술 경험을 살려 현재, 'GQ KOREA', 'PAPER'등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입니다. B급보다 C급을 좋아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을 지극히 사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는 웹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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