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좀 입는 남자들의 선택, 2025 트렌드 아이템 4

2025.02.07최원주

올해의 컬러 모카 무스부터 없으면 손해보는 포인트 아이템까지, 2025년 상반기를 달굴 트렌드 키워드가 궁금하다면 느낌 좋은 ‘Chill Guy’들의 룩을 눈여겨보자.

NCT 127 정우모카무스

여기도 모카 무스, 저기도 모카 무스. 마치 달콤한 초콜릿을 연상하게 하는 이 컬러는 2025년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윽한 듯 차분한 무드는 어떤 룩과도 부드럽게 녹아 들어 완벽한 조합을 자랑한다. 은은한 포인트로도 제격이다. 일상 속에서 모카 무스를 활용할 땐 정우처럼 아우터와 액세서리를 톤온톤으로 매치하면서 소재를 다르게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좀 더 쿨하게 연출하고 싶을 땐 그처럼 무채색의 비니를 활용해 보자. @sugaringcandy

모델 김원중레오퍼드 프린트

옷 잘 입는 남자를 말할 때 모델 김원중이 빠질 수는 없는 법. 남자들의 영원한 패션 롤모델로 꼽히는 그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레오퍼드 프린트를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올블랙 스타일에 프린팅 면적이 넓은 아이템을 선택해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강력한 비주얼로 진입장벽이 높은 것 또한 사실. 액세서리 포인트로 레오퍼드를 한 방울 더해봐도 좋겠다. @keemwj

더보이즈 에릭타이 포인트

지금이 바로 집에 굴러다니는 넥타이를 꺼내야 할 때. 지난 해 대디 코어 트렌드의 중심이 아빠의 옷장에서 막 꺼내 입은 듯한 오버사이즈 재킷이었다면 올해의 킥은 바로 타이에 있다. 더보이즈의 에릭은 적당한 광택감의 레더 소재부터 빈티지한 스트라이프 패턴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타이가 주는 신선함이 돋보이는 룩을 연출했다. 이너는 화이트 셔츠에 슬리브리스를 매치해도 좋으며, 집에 하나쯤 있을 법한 무지 티셔츠로 대신해도 무색하지 않다. @eric.is.youngjae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 아이엔체크 패턴

입춘과 함께 찾아온 봄엔 필릭스와 아이엔처럼 체크 패턴 아이템으로 매력적인 캐주얼 룩을 완성해보자. 화려한 컬러가 착붙인 필릭스가 선택한 레드 & 블랙 체크 패턴의 재킷은 힘있는 실루엣과 대비되는 부드러운 소재감으로 헤진 듯한 루즈한 팬츠와 매치해 빈티지한 멋을 보여준다. 반면, 차분한 컬러의 루스한 타탄 체크 셔츠에 비니, 데님 등 캐주얼 스트릿 무드로 꾸안꾸 룩을 완성한 아이엔. 매력적인 두 사람의 체크 패턴 룩은 그날의 추구미에 따라 손민수 해봐도 재밌겠다. @yong.lixx, @i.2.n.8

최원주

최원주

프리랜스 에디터

최원주는 패션·뷰티·셀럽 트렌드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비주얼을 만드는 디렉터입니다. 경희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한 뒤 디자인하우스와 CJ ENM 등에서 에디터로 활동하며 셀럽 인터뷰 및 패션·뷰티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어 왔습니다. 2017년부터 비주얼 디렉팅 스튜디오 ‘파이(PI)’를 운영하며 콘텐츠 기획, 브랜드 캠페인, 트렌드 분석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신사, 29CM, 현대카드 매거진 'dive' 등과 협업해 10년 이상 콘텐츠를 제작해왔습니다. 현재는 트렌드와 서사를 결합한 비주얼 디렉팅에 강점을 두고 있습니다. 손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업과 따뜻한 결의 이미지를 제작하고, 우주적 상상력과 미학적 세계관을 탐구하는 데에도 꾸준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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