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런 매력

기준이 확실하면서 유연하다
“뭐든 괜찮아.”, “네가 좋은 걸로 하자.”가 아니다. 이건 싫고, 저건 정말 해보고 싶은 자기 기준이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남의 의견을 듣고 바꿀 줄 안다. 성숙한 주체성은 사람들에게 믿음직함으로 보인다. 무조건적인 배려보다 이 쪽이 함께 지내기에 오히려 편안하다.
말보다 행동
“넌 정말 내게 소중해” 보다 묵묵히 관심을 기울이고 뒤에서 응원하는 사람, “나 진짜 다이어트 시작!”을 수시로 외치기 보다 루틴을 정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 시간이 지날수록 신뢰와 존경을 받는다.

대화에 여유가 있다
타인의 비난에 흥분하지 않고 칭찬에도 차분하게 반응한다. 어떤 상황에도 즉각 대응하지 않고 여유를 가진다. 감정의 컨트롤이 되는 사람은 매력적이고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꾸준한 자기 관리
우락부락한 근육과 새하얀 치아, 티끌 하나 없는 피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체형에 잘 어울리는 옷과 정돈된 피부결, 굽거나 휘지 않은 자세면 된다. 타고난 외모를 벗어나 신경 쓴 흔적이 나타나는 것은 30대부터. 이게 타고난 것보다 더 매력적이다.
관계에 끌려다니지 않음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이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모두와 단절되어 지내지도 않는다. 자기에게 잘 맞는 사람들과 자신을 진정으로 아껴주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집중한다. 경계가 분명한 사람들은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더 존중받는다.

자기 일을 잘하는 사람
본업을 잘하는 사람이 매력적인 이유가 있다. 일에 집중한 사람은 거기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빛이 있다. 일이든 취미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몰입할 줄 아는 사람은 멋있다.
타인을 편하게 하는 센스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은 주변에서 눈치를 보게 된다. 답변을 짧게 잘라버리면 편안한 대화가 이뤄지기 어렵다. 말이 많지 않더라도 같이 있는 시간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은 인기가 많다. 30대 이후는 특히 관계의 질이 중요한 시기다. 편안한 사람은 가장 인기 있는 부류다.
소신 있고 다툼은 없다
늘 자기 의견을 말한다. 그러나 그것을 내세워 상대를 이기려 들지는 않는다.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거나 상대의 실수를 틈타 우기지도 않는다. 이런 지혜로운 사람은 인간관계도 오래 잘 한다.
험담을 안 한다
남의 흉을 보는 데 관심이 없다. 흉이 아니더라도 남의 얘기를 굳이 하지 않는다. 어떻게 입었는지, 말투가 어떤지, 무슨 습관을 가졌는지 자꾸 언급하지 않는다. 대신 요즘 읽고 있는 책, 본 영화, 배운 것과 느낀 것을 이야기한다. 그 자체로 수준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시간과 에너지의 쓰임새가 뚜렷하다
진짜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과로하지 않는다. 너무 바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한갓진 생활을 하지도 않는다. 자기 삶엔 욕심껏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한다. 자기 삶이 있는 것처럼 느껴져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