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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 할 수 있어! 사회생활 핵심 공식, 사람들을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

2025.07.18.조서형

일 잘하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면 그게 더 낫다. 인간관계 고수들이 알려준 핵심 꿀팁을 공유한다.

자존심을 건들이지 말 것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이라도 인간은 논리보다 감정에 더 크게 움직인다. 그중에서도 건들이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가족과 자존심이다. 한번 긁힌 자존심은 평생 상처로 남아 돌이킬 수 없게 된다. 틀린 걸 지적할 때 특히 조심하자.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겠네요.”, “저도 그 지점이 고민이었는데요. 혹시나 이런 우려는 없을까요?”처럼 돌려 말하는 게 낫다. 특히나 다른 사람들이 함께 얘기를 듣고 있다면 더욱. 논쟁에서 진 것보다 기분이 상한 게 오래 남는다.

상대의 말을 더 듣기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 쉽다. 일단 경청하라. 사람들은 말을 재밌게 잘 하는 사람보다 ‘내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을 신뢰하고 좋아한다. 상대의 말을 끊지 말고, 상대가 말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며 듣는다. “그때 기분이 좋지 않았겠네요.”, “그래서 어떻게 했어요?”처럼 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결 질문도 덧붙인다. 상대가 한 말을 요약해 반복하면 ‘이 사람 내 얘기를 신경써서 듣고 있구나’라는 인상을 준다.

공감과 인정은 관계의 윤활유

사람은 일 잘하는 사람보다 같이 있고 싶은 사람에게 설득된다.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은 쉽다. 공감은 감정의 연결이고 인정은 존재 자체의 존중이다. 이를 활용한다. “진짜 그럴 수 있겠다.”, “그 상황이면 나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아요.”, “정말 멋져요, 어떻게 한 거예요?” 진짜 공감은 해결책을 주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것’입니다.

작은 친절을 아끼지 말 것

인간은 받은 친절을 기억하고 보상 심리를 느끼게 되어 있다. 사소한 친절도 쌓고 보면 신뢰가 만들어 진다. 이 원리를 활용하자. 지친 동료에게 커피 한 잔을 사 준다거나 생일 축하 카드를 쓰는 식의 작은 친절을 베푼다. 돈이 들지 않는 버전을 원한다면 유리 문을 잡아주거나, “오늘 발표 재밌게 잘 들었어요” 같은 짧은 칭찬을 건넨다. 친절이 적립금처럼 쌓여 필요할 때 큰 도움으로 돌아온다.

불편한 사람이 되지 말 것

사람들 마음에 들려 하지 말고 눈 밖에 나지나 말자. 눈치 없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결국 무리에서 서서히 밀려난다. 점심 식사 중 혼자 말을 독점하고 있지 않은지, 상대가 불편해하는 걸 느끼면 멈출 줄 아는지, 자기 자랑이 너무 심하진 않은지, 험담 마니아는 아닌지 되돌아본다. 기본 예의만 갖추면 된다. 기본에 충실하자.

겸손은 신뢰를 부른다

으스대지 않는 사람은 안전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자랑이 많으면 사람들이 경쟁자로 여겨 경계하게 되지만, 겸손한 사람에게는 마음을 열고 협업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저희 팀원들이 진짜 능력 있고 열심히 해요.”, “저도 많이 배우는 중입니다.”

“제가 당신을 응원합니다”

상대에게 ‘내가 당신 편이다’는 확신을 준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내 편인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내 편이라 생각되면 더 많이 열어 공개하고 도와주며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한다. “그 말 듣고 진심으로 마음이 아팠어요.”, “저는 담당자님이 열심히 하신 거 알아요.” 감정을 나누면 신뢰를 강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