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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좋은 남자들이 가디건 고르는 법과 지금 입기 좋은 추천템 6

2026.05.17.최원주

아침은 11도, 점심은 23도? 지금 날씨에 필요한 ‘이것’

낮에는 초여름 같다가도 해가 지면 금세 서늘해지는 5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시즌에는 ‘벗기 쉽고 걸치기 좋은’ 가디건만 한 아이템이 없다. 특히 최근 남성 패션 트렌드는 힘을 뺀 레이어링과 자연스러운 실루엣으로 흐르면서 가디건은 다시 가장 세련된 간절기 아우터로 떠오르는 중. 옷 잘입는 남자들의 간절기 가디건 스타일을 참고해보자.

화이트 티셔츠에 컬러 카디건

@keemwj
@e.f.e333

흰 티셔츠에 청바지는 언제나 실패 없는 공식이지만 그 덕에 거리에 나가면 비슷한 차림의 클론들을 마주치기 일쑤다. 이럴 때 거창한 변화보다 컬러 카디건 하나만 더해보자. 선명한 레드나 블루, 버터 옐로, 퍼플처럼 색감이 살아 있는 가디건을 툭 걸치는 것만으로도 스타일에 리듬이 생긴다. 핏은 힙을 살짝 덮는 릴렉스 핏에 미니멀한 스타일이 좋고, 포인트가 되는 체크 패턴 정도는 클래식한 멋을 더할 수 있다.

단정한 톤온톤 공식

@kaden.asher.kelley
@mattebartow

요즘 힘을 뺀 미니멀 스타일과 클래식한 실루엣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톤온톤 스타일링이 세련된 공식처럼 자리 잡는 중이다. 가디건 스타일링 또한 그레이, 아이보리, 오트밀 같은 무채색 계열을 레이어링해 전체적인 무드를 정리하는 방식을 선택해보자. 아이보리나 차콜 가디건을 어깨에 가볍게 걸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진다. 여기에 밝은 크림 팬츠나 그레이 슬랙스를 더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이 완성된다. 중요한 건 컬러를 많이 쓰지 않는 대신 소재와 실루엣으로 룩의 완성도를 높일 것!

꾸안꾸 치트키는 크롭

@joeotm
@faros.lit2

이제 ‘단정한 니트웨어’에만 머물지 않는 가디건. 클래식한 프레피 무드 대신, 살짝 짧은 크롭 기장과 몸을 따라 떨어지는 슬림한 핏으로 트렌디하게 연출해보자. 어깨선은 자연스럽게 흐르고, 허리선은 조금 위로 올라간 실루엣. 90년대 그런지와 Y2K 무드가 남성 패션 안으로 들어오면서 가디건 역시 훨씬 자유로운 방식으로 변하고 있는 셈이다. 화이트 슬리브리스나 얇은 티셔츠 위에 크롭 가디건을 무심하게 걸치고, 와이드 데님이나 로우라이즈 팬츠로 균형을 맞추는 식. 버튼을 몇 개만 잠가 자연스럽게 실루엣을 드러내거나 액세서리와 함께 살짝 흐트러진 핏과 여유로운 무드가 오히려 스타일을 더 트렌디하게 만든다. 카키, 빈티지 그레이, 브라운처럼 채도를 낮춘 컬러의 크롭 가디건은 데님과 가장 좋은 조합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