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와의 데이트에는 역시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 트래비스 켈스가 착용한 롤렉스의 흥미로운 시계.

지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셀러브리티 커플 중 하나인 트래비스 켈스와 테일러 스위프트. 그들이 데이트를 할 때면, 그들이 선택한 브랜드들 역시 특별한 주목을 받는다. 특히 두 사람의 손목에 올라간 시계는 더욱 그렇다.
최근 스위프트가 까르띠에 산토스 드무아젤을 착용한 뒤 해당 모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얼마 전 뉴욕에서의 데이트 자리에서 켈스가 착용한 시계는 애초에 인기를 걱정할 필요조차 없는 모델이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타이트엔드인 켈스는 이날 롤렉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레인보우’ 레퍼런스 126599RBOW 화이트 골드 모델을 착용했다.
이 시계는 롤렉스가 만든 현대 모델 가운데 가장 화려한 작품 중 하나다. 그라데이션 사파이어가 세팅된 베젤, 다이아몬드 파베 다이얼,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러그까지 갖춘 모습은 경기장 상공을 가르는 에어쇼만큼이나 눈에 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그런 화려함은 켈스와 꽤 잘 어울린다.

스위프트가 점점 절제되고 차분한 시계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반면, 켈스는 여전히 손목 존재감이 강한 모델을 좋아한다. 레인보우 데이토나는 롤렉스가 선보인 가장 대담한 과시용 시계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촬영되는 커플의 시선을 잠시나마 빼앗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계이기도 하다.
스위프트가 사실상 잊혀졌던 까르띠에 디자인의 인기를 되살리는 데 도움을 줬다면, 켈스의 레인보우 데이토나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계 가운데 하나다. 롤렉스는 매년 봄 제네바에서 열리는 워치스 앤 원더스 박람회에서 신제품을 공개하지만, 일부 모델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는다. 이른바 ‘오프 카탈로그’ 모델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