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런던과 동경

2015.04.22오충환

도쿄의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런던의 바버가 만났다.

 

바버는 그간 런던의 유니폼, 수트의 보호자임을 자처했으나 이젠 다른 수식이 필요해 보인다. 도쿄의 아웃도어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함께 만든 옷에는 명정한 법칙과 수리적인 논리론 설명할 수 없는 세련됨이 넘실댄다. 디자이너 요스케 아이자와의 독보적인 생각과 만난 런던의 고집스러움은 무감각한 옷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어떤 외침이 분명하다. 요즘 바버는 크리스토퍼 레번, 스티브 맥퀸과의 작업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도 좋다.

    에디터
    오충환
    포토그래퍼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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