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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움직이는 시계

2015.05.11GQ

CITIZENECO-DRIVE SATELLITE WAVE F900 2011년 시티즌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정확하게 시간을 수신할 수 있는 세계최초의 GPS위성시계를 출시한 바 있다. 정밀성에 초점을 두고 기술개발에 노력하였던 시티즌은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출시된 모델에 그 기술을 접목하여 더 나은 발전을 보여주었다. 2015년 바젤을 통하여 출시한 F900은 지난 2014년 출시모델 ‘ECO-DRIVE SATELLITE WAVE F100’에서 더욱 향상된 기능이 첨가된 모델로 12.5mm의 얇은 케이스 두께와 3초의 수신 속도는 유지하면서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듀얼타임 디스플레이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가 문자판에서 두개의 타임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전체에 수퍼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여 경도를 향상시켰다.

SEIKOAstron solar Dual Time 아스트론 GPS 솔라 듀얼 타임은 빛 에너지만으로 GPS 신호를 수신해 사용자의 타임존을 인식하며 10만년에 1초 오차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으로 2100년까지 별도의 날짜 수정이 필요 없으며, 새로운 듀얼 타임 무브먼트로 현지 시간과 원래 있던 지역의 시각까지 동시에 알 수 있어 해외 여행이나 비즈니스 출장 시 특히 유용하다. 개성 있는 디자인의 8가지 모델과 함께 자개(MOP) 다이얼을 더한 리미티드 에디션까지 총 9종이 출시됐으며, 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케이스백에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각인돼 전 세계 3천개만 선보인다.

TISSOT New Tissot T-Touch Expert T-Touch 엑스퍼트 솔라는 태양열로 전력을 공급받는 최초의 기념비적 터치 스크린 시계이자 티쏘 T-Touch 엑스퍼트 솔라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기술적인 면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이 신제품은 여러 가지 디테일을 살렸다. 가령 숫자라기보다 나침도라고 할 정도로 혁신을 추구한 새 베젤이나, 분침에 Super-LumiNova® 화살표를 추가하여 가독성이 좋고 어둠 속에서도 시간과 방향을 빨리 구분할 수 있게 한 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날짜와 주(week) 수를 알려주는 영구 캘린더, 2개의 알람, 투 타임 존, 상대 압력을 적용한 기상 예보, 고도 편차가 적용된 고도계, 크로노그래프(분리 및 누적 시간 측정), 나침반, 타이머, 방위각, 레가타 기능 및 백라이트 등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20가지 필수 터치 기능도 돋보인다.

 

태양열 또는 빛 에너지로 충전하는, 친환경 시계를 소개한다.

    에디터
    이은경(GQ Watch online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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