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큰 단점 중 하나는 바닷가에 가져가거나 영화관에 몰래 들고 들어가 홀짝대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들이 속속 내놓기 시작한 캔 와인 덕분에 그마저 옛날 이야기가 됐다. 휴대성 높고 가성비까지 좋은 캔 와인을 맛보고 싶다면 ‘언더우드’ 제품을 노려본다. 오리건 피노누아나 피노그리 품종의 팬이라면 더욱 마음에 찰 것이다. 캘리포니아 와인을 좋아한다면 ‘알로이 와인 웍스’ 제품을 마셔보자. 정말 깜짝 놀랄 만한 캔 와인을 찾는다면 아래 사진 속 캔 와인을 추천한다. 모모후쿠 외식 그룹의 와인 디렉터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 와인을 섭렵한 조던 살치토가 개발한, 달지 않은 악마의 와인 쿨러, ‘라모나’다.
- 에디터
- 글 / 닐스 번스타인, 존 케슬러, 닉 마리노 (Nils Bernstein, John Kessler, Nick Marino)
- 포토그래퍼
- MATT MAR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