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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따뜻한 패딩 신발 10

2019.02.11GQ

‘롱 패딩’을 입어도 여전히 춥다면 패딩 소재의 신발을 고려해보자.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슬립온도 있고 폭설이 와도 끄떡없을 것 같은 부츠도 있다.

패딩 신발이 다 못생긴 건 아니다. 반스의 패딩 신발은 기존 체커보드와 같은 디자인으로 소재만 달리했다. 스타일링에 대한 별다른 고민 없이 운동화처럼 신으면 되겠다. 8만9천원, 반스.

 

발이 찬 사람들은 겨울에 양말을 여러 겹 겹쳐 신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디스퀘어드 2의 스노우 부츠를 추천한다. 양털을 안감으로 사용해 포근하고 따뜻하다. 100만원대, 디스퀘어드 2 at 파페치.

 

한 계절용 신발에 큰돈을 쓰는 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게다가, 자주 신지 않는 기능성 신발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슈펜의 패딩 덕 부츠를 추천한다. 2만9천9백원, 슈펜.

 

모 스포츠의 ‘모 봄버’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보행의 편리함과 방한 기능을 갖춘 쿠셔닝 신발이다. 보온은 물론 방수 및 발수가 가능한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했다. 발목의 끈을 조이면 외풍까지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7만5천원, 모 스포츠.

 

실내와 실외 어디서든 착용할 수 있는 패딩 신발이다. 충전재가 내장된 립스탑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했고,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줄이기 위해 17mm 두께의 ‘EVA’ 인솔을 적용했다. 또한 부틸 고무창으로 미끄럼 방지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최적의 겨울 신발이다. 7만9천원, 내셔널지오그래픽.

 

호킨스의 스노우 부츠는 최소한의 디테일로 깔끔한 외형이 특징이다. 앞굽은 2.3cm 그리고 뒷굽은 3.5cm로, 눈이 와도 신발이 젖을 걱정이 없다. 또한 발목 위로 높이 올라와 장시간 야외활동에도 온기를 유지할 수 있다. 5만9천원, 호킨스.

 

신발의 모양이 이글루와 비슷해 보이기 때문일까? 이 신발의 이름은 ‘이글루’다. 플리스 안감과 패딩 외피로 보온성을 극대화하고 한 켤레의 무게가 370g으로 발의 피로를 줄였다. 또한 신발의 뒤축을 접으면 슬리퍼로도 활용 가능하다. 5만9천원, 폴더 라벨.

 

베어파우는 양피의 뛰어난 온도조절 기능을 이용해 신발을 만든다. 양질의 인솔과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아웃솔과 외피, 이 모든 게 어우러져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12만9천원, 베어파우.

 

써머볼(Thermoball) 소재를 적용한 방한화로, 단열 기능이 뛰어나다. 써머볼 소재는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높은 온기를 유지하고 물에 젖어도 단열 기능을 잃지 않는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실내 외 착화도 가능하다. 6만2천원, 노스페이스 at 스컬프.

 

겨울 아우터로 유명한 몽클레르의 레이스업 스키부츠는 투박한 겉모습이 매력적이다. 세련된 검은색 부츠로, 인조 퍼를 안감으로 덧대고 두꺼운 밑창을 사용해 폭설에도 안정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50만원대, 몽클레르 at 매치스패션닷컴.

    에디터
    글/황혜인(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반스, 파페치, 슈펜, 모 스포츠, 내셔널지오그래픽, 호킨스, 폴더 라벨, 베어파우, 스컬프, 매치스패션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