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이나 콧노래로 음악 검색이 가능한 서비스

2020.10.23주현욱

이제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음악을 휘파람이나 콧노래만으로 알아낼 수 있다.

불현듯 멜로디는 떠오르는데 제목을 몰라 답답할 때가 있다. 구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검색 기능 업데이트를 소개하는 온라인 행사 ‘서치 온(Search On)’에서 휘파람이나 콧노래로 음악을 찾아주는 검색 기능 ‘Hum to Search’를 발표했다. 이 기능은 음정이 다소 불안정해도 검색이 가능하다. 구글은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 판단, 예측하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의 곡조를 분석해 데이터로 전환한 뒤, 방대한 노래 데이터와 비교해 해당할 것으로 보이는 노래들을 찾아준다.

새로운 기능에 따르면 스마트폰 속 구글 어시스턴트나 모바일 앱에서 ‘이 노래가 뭐지?’라고 물은 뒤 가사가 잘 기억나지 않는 노래의 선율을 허밍이나 휘파람, 콧노래로 10~15초 간 부르면 유사한 노래들을 찾아 보여준다. 구글의 검색 부문 대표 프라바카르 라가반은 구글이 많은 경쟁에 직면해 있지만 여전히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구글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사람들이 구글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구글을 계속 사용한다는 사실에 우리는 겸손해지면서도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구글의 ‘Hum to Search’는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는 20여 개 언어로, iOS에서는 영어로만 지원된다. 구글은 앞으로 다른 언어로도 이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현욱

주현욱

프리랜스 에디터

주현욱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기록하고, 문장으로 본질을 풀어내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뒤 2015년 패션 에디터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GQ KOREA'를 중심으로 'VOGUE KOREA', 'Noblesse' 등 주요 매체에서 컨트리뷰팅 에디터를 겸했으며, 네이버·신세계·한섬 등 기업 브랜디드 프로젝트에서 배우부터 작가까지 수많은 인물의 인터뷰와 화보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극장의 불이 꺼지기 직전의 적막을 사랑하며, 희귀 영화 포스터를 수집하고 필름 스코어를 탐닉합니다. 모든 관람작에 예리한 평점과 리뷰를 남기지 않으면 잠들지 못하는, 쓸데없이 집요한 구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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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 주현욱(프리랜서 에디터)
    사진
    구글,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