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Tamed-Dashed' 과 함께 컴백한 엔하이픈 (ENHYPEN) | 지큐 코리아 (GQ Korea)

신곡 ‘Tamed-Dashed’ 과 함께 컴백한 엔하이픈 (ENHYPEN)

2021-10-20T16:18:23+00:00 |interview|

연결, 발견, 성장. 엔하이픈을 이루고 엔하이픈이 채우는 것들.


정원
GQ 오늘 화보 촬영하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JW 시간이 참 빠르구나. 얼마 전까지 여름이었는데 F/W 의상을 입고 있잖아요. 데뷔 후 1년 동안 많은 일을 겪었어요. 그 시간 속에 있을 때는 모든 순간이 생생하게 느껴졌는데 되돌아보니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아요.
GQ 1년 뒤에는 뭘 하고 있으면 좋겠어요?
JW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했으면 좋겠어요. 정확히 기억해요. 올해 2월 6일과 7일. 데뷔 첫 팬 미팅을 했는데 저희가 받는 에너지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이 일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GQ 엔하이픈이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해요?
JW 소통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회는 SNS를 통해 최대한 소통을 많이 하려고 해요. 그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지 않나 싶어요.
GQ 데뷔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생각은 뭐예요?
JW 제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졌어요. <I-LAND>에선 살아남아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무대를 했다면, 활동을 하면서 제가 정말 춤과 노래를 사랑한다는 걸 다시 깨달았고, 무대의 소중함을 더 알게 됐어요.


희승
GQ 연결, 발견, 성장. 엔하이픈이란 이름에 담긴 세 가지 의미 중 요즘 특별히 꼽고 싶은 건요?
HS 성장은 날이 갈수록 당연히 해야 하고 사람들과 끈끈하게 연결돼 있는 것도 늘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요즘 특별하게는 발견을 꼽고 싶어요. 저 스스로에 대한 발견, 이 일에 대해 새로이 찾아 나가는 과정이 최근 저의 관심사거든요.
GQ 무엇을 발견했나요?
HS 굉장히 간단한데, 원래 제가 가진 부분에 대한 생각이 더 중요해졌어요. 아주 기본적인 것들요.
GQ 1등을 도맡는 사람. 꼴찌인 적 없는 사람. 다 잘하는 사람. 멤버들이 말하는 희승 씨는 이렇던데요.
HS 아우, 아니에요. 1등을 도맡는 사람보다는 이제는 팀을 1등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더욱 저에 대한 발견을 해야 하는 게, 저를 가꾸는 것도 팀에 도움이 되는 일이잖아요.
GQ 희승 씨는 작사, 작곡도 즐기잖아요. 마음에 잡아 둔 영감이 있다면요?
HS 옷에 대해 써보고 있어요. 제 핏에 딱 맞는 스타일을 입어본 적이 없어요. 스트리트 스타일을 좋아해서 XL나 2XL, 더블 업 사이즈로 입었으니까. 제 핏을 찾아보는 중인데 포멀한 스타일이 눈에 들어와요. 더비 슈즈와 슬랙스, 셔츠, 이런 것.


제이
GQ 본인 이름을 검색해보기도 해요?
J 굳이 찾아보진 않아요. 가족이나 친구들이 저에 관한 기사나 소식을 늘 챙겨 보내주거든요.
GQ 한 설문 조사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예쁜 코를 가진 아이돌’로 제이가 선정됐던데요.
J 아, 봤어요. 엄마가 “누구 덕분인지 알지?”라는 메시지와 함께 기사 내용을 보내주셨어요.
GQ 멋진 사람이 되는 게 어릴 적 꿈이었다고 들었어요. 어떤 사람이 진짜 멋지다고 생각해요?
J 뭐든 주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다방면에 능수능란한 사람요. 저는 자존감이 높아요. 그걸 유지하기 위해선 자기 개발이 꼭 필요해요. 능력이 뒷받침돼야 자신감도 생길 수 있어요.
GQ 새롭게 공부하거나 체득하고 있는 거 있어요?
J 언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요. 일본어는 3년쯤 독학했고 요즘은 불어를 공부하고 있어요. 패션을 워낙 좋아해서 패션 위크나 디자이너 인터뷰 영상을 자주 찾아보는데 자막으로 내용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했어요.
GQ 요즘 빠져 있는 패션 아이템은 뭐예요?
J 웨스턴 아이템을 다른 것과 적절히 섞어 시도하고 있는데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요.


제이크
GQ ‘Tamed-Dashed’의 뮤직비디오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청춘과 자유의 이미지가 팡팡 터져요. 바다 하면 떠오르는 멋진 기억 있어요?
JK 제가 살았던 호주의 동네가 바다와 가까웠어요. 날씨가 무더운 곳이라 수영을 하러 자주 갔고 아빠랑 낚시를 했던 기억도 나요.
GQ 데뷔 후 오래 기억하고 싶은 장면은 뭐예요?
JK 지난 2월에 가진 첫 팬 미팅요. ‘엔진’분들 앞에서 처음 무대를 선보였는데 가슴이 터질 것 같았어요. 그때의 설렘은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GQ 연습 기간은 짧지만 <I-LAND>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데뷔 후엔 어떤 부분이 훌쩍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JK 아티스트로서 갖춰야 할 자질이 무엇인지 차츰 알아가고 있어요. 실력만큼 무대를 채우는 에너지와 멘털도 중요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무대에 대한 욕심 때문에 아쉬움이 늘 남았는데 요즘은 즐기려고 해요. 그러면서 여유도 생기고 제 자신에 대한 믿음도 커졌어요.
GQ 축구 좋아하죠? 축구로 비유하면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어요?
JK 든든한 수비수요. 저는 형 라인에 속해 있는데 멤버들이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사람이고 싶어요.


성훈
GQ <뮤직뱅크> MC 된 것 축하해요. 내일 첫 생방송 무대인데 떨리진 않아요?
SH 감사합니다. 떨려요. 심장이 빨리 뛰고 있어요.
GQ 그렇다기엔 표정이 너무 단단한데요?
SH 그런 말씀 많이 하십니다.
GQ 꾸준히 퍼스널 트레이닝 받고 있다고요. 피겨 선수 출신으로서 늘 운동과 함께했을 테니 이젠 좀 편히 쉬려나 싶었는데.
SH 운동은 늘 좋아요. 아직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요. 수영, 축구, 농구, 골프도 배워보고 싶어요. 요즘에는 특히 상체를 더 단련시키고 싶어서 상체 운동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GQ 운동은 괴로울수록 효과가 나타나는 법이죠.
SH 맞아요.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중량보다 더 끌어올려야 하니까 그때 가장 힘들어요. 얼굴도 막 일그러지고. 한계에 닿는 느낌이에요.
GQ 성훈 씨의 한계점은 어디인데요?
SH 그래도 제가 참는 걸 되게 잘하거든요. 어릴 때부터 운동해서 그런가. 한계점이 어디일까…. 아직 모르겠어요. 이제 제 몸무게 정도는 거뜬히 들어요. 아니다, 더 들었던가?


선우
GQ 오늘 선우 씨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궁금했어요. <I-LAND>에서 표정이 무척 풍부한 사람 같았거든요. 그중에서도 ‘기쁨’이 가장 많은.
SN 제가 생각해도 저는 감정이 다양한 편 같아요. 특히 <I-LAND> 때는 스스로 무조건 좋게 마인드를 계속 컨트롤했던 기억이 나요. 이왕 하는 거 즐겁게 해보자, 후회 남게 하지 말자, 이렇게.
GQ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던 때는 멤버들끼리 뽑은 ‘비주얼 1위’에 선우 씨 이름이 없었을 때였죠.
SN 하하하하, 기억나요. 모두의 취향은 다른 거고 저는 제 자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아요. 스스로를 좋아해야 남도 나를 좋아한다고도 하잖아요.
GQ 오늘 함께한 아미 Ami는 프랑스어로 친구라는 뜻이에요. 선우 씨는 어떤 사람과 친구가 돼요?
SN 친구라고 하면 동갑인 사람을 먼저 떠올리잖아요. 저는 나이가 달라도 같이 있으면 편하고 공감이 잘되면 누구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GQ 선 우 씨를 편하게 만드는 공감대는 무엇이에요?
SN 이렇게 얘기하는 거요. 노래를 듣거나 재밌는 영상을 보는 것도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고. 아무것도 안 해도 좋아요. 하늘만 올려다봐도 기분이 좋을 때가 있잖아요.


니키
GQ 머리를 길게 길렀네요.
NK 데뷔하고 나서 이 정도로 기른 건 처음이에요. 연습할 때 약간 불편하지만 오늘처럼 화보를 찍거나 무대에서 멋져 보일 수 있어 좋아요.
GQ 말투도 나긋하고 차분한 성격인데 무대에서 춤을 추면 완전히 돌변하죠? 눈빛이 달라지더군요.
NK 곡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해요. 그 부분을 신경 써서 연습하다 보니 음악이 시작되는 순간 확 빠져들어요.
GQ 연습실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여기에 관한 특별한 추억 있어요?
NK 연습생 때 월말 평가 직전 혼자 열심히 연습했던 순간이 떠올라요. 그때로 돌아가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GK 그림에 대한 욕심은 어때요? 브이로그를 통해 그림 실력을 뽐내기도 했죠.
NK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요. 춤과 마찬가지로 자기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어서요.
GQ 최근 어떤 그림을 그렸어요?
NK 일본에 있는 여동생의 생일 선물을 고민하다 동생을 그린 뒤 사진으로 찍어 보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