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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모음

2021.11.21김윤정

도통 들을 음악이 없을 때, 내 음악 취향에 맞는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 선곡을 맡겨보자. 감성 충전되는 ‘플리’ 추천.

떼껄룩
처음 올린 ‘여러분의 고막을 녹여줄 트렌디한 팝송추천’의 조회수가 467만회에 달하는 플리계의 아이돌. 센스 있는 선곡도 좋지만 다른 청취자와 댓글 놀이를 이어가는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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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ntial;
벅스에서 운영하는 플리 채널. 숨은 명곡을 찾고 싶다면 여기에 상주할 것. 날씨나 상황에 맞는 플리가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 업로드가 잦은 것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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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for coming
‘가끔 인생은 선택이 아닌 포기의 연속 같았다’ ‘어쩌면 간절히 바라는 건 별일 없는 하루였다’ 같은 감성적인 제목이 구독, 좋아요를 부른다. 카페에서 나올 것 같은 분위기 있는 음악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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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 Studio Seoul
채널 이름인 오드(Ode)는 그리스어로 누군가에게 부치는 서정시다. ‘한여름의 오슬로 여행’ ‘해가 저무는 LA의 밤’ ‘일요일 오후, 베를린에서’ ‘교토의 지난 여름방학’ 등 가보지도 않은 시간과 장소가 그리워지는 음악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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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web
도입부에 영화를 짧게 삽입해 플레이리스트의 성격을 분명히 밝힌다. 덕분에 1시간 정도의 플리가 돌아가는 돌안 영화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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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way
뉴에이지, 재즈, 로우파이를 오가며 가사 없는 음악만 선곡하는 채널. ‘뉴욕 골목의 재즈바 직원’ ‘박물관 정원을 가꾸는 직원들’ ‘홀로 마감하는 박물관 직원’ ‘거북이와 함께 일몰을 바라보는 열차 직원’ 등 직원 리스즈가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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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LANOS
포크라노스에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인디 뮤지션이 가득하다. 나만 좋아하는 뮤지션을 발견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채널 내에서 ‘playlist’로 검색하면 귀가 신선해지는 플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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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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