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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린이’를 위한 서울 시내 글램핑장 3

2022.04.12박선희

본격적인 캠핑이 아직 두려운 캠린이라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글램핑장 3곳을 찾아보자.

무수아취 글램핑
도봉산 끝자락, 뒤로는 도봉산이 보이고 앞으로는 무수천이 흐르는 곳에 무수아취 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지난해 가을 처음 문을 열었고, 겨울을 지나 봄이되자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데, 마치 운동장 한가운데에 텐트가 마련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다. 낮에는 싱그러운 자연 경관을 즐기는 매력이 있다면, 밤에는 조명이 켜진 텐트장이 감성을 자극해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소 서울 도봉구 도봉로169길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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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장글램핑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청계산장글램핑. 차로 몇 분만 가면 도심 속에서도 조용하게 힐링을 즐길 수 있다. 가깝다는 이유도 있지만, 청계산을 보며 멍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많은 이들이 관심을 받는 곳이다. 텐트 하나하나 내부 인테리어를 신경 쓴 모습도 인상깊다. 마치 캠핑장이 아니라 누군가의 방에 들어온 듯 아늑한 느낌을 풍긴다. 텐트 내부에 간단한 어매니티와 생필품도 마련되어 있으며, 추가로 필요한 물품은 언제든지 관리사무실에서 구매 가능하다.
주소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4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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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럭셔리카라반&수영장글램핑
카라반이 마련된 북한산의 글램핑장은 계절과 상관없이 어떤 날씨에도 방문할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카라반에 누워 자연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카라반 밖에 따로 마련된 바베큐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건 어떨까. 글램핑장 한쪽에 마련된 수영장은 현재 운영되고 있지 않지만 객실 유형 선택에 따라 스파형 카라반도 이용할 수 있으니 여행의 피로를 따뜻한 물로 풀어야 하는 이들이 있다면 참고할 것.
주소 서울 은평구 북한산로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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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각 캠핑장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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