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의 소금빵 맛집은? | 지큐 코리아 (GQ Korea)

내 취향의 소금빵 맛집은?

2022-09-13T22:48:57+00:00 |food|

크로와상의 부드러운 버터 풍미에 짭쪼롬한 소금의 끝맛을 갖추고 소금빵은 빵집 필수템이 됐다. 빵지순례자들의 걸음을 재촉하는 소금빵 맛집 4.

인스타그램 @opato_08am

🥐샤넬과 제니의 선택, 오파토
한 집 건너 한 집이 핫플레이스인 해방촌에 요즘 가장 떠오르는 곳을 꼽으라면 오파토다. 원래는 데일리 수프, 샐러드와 프렌치 토스트 등을 파는 브런치 카페였지만 소금빵의 압도적인 인기로 ‘오픈런’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 여름 샤넬에서 블랙핑크 컴백을 축하하며 제니에게 선물한 소금빵이 이곳 제품인 것이 알려지면서 안 그래도 길었던 줄이 더 길어졌다. 소금빵이 나오는 시간은 아침 8시. 갓 구운 따끈한 빵은 뭐든 다 맛있지만 묵직한 버터 향과 소금의 맛이 조화롭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꼭 맛 봐야할 시그니처 메뉴로 등극했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12길 1 1층
영업 시간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4시 라스트 오더) 매주 월,화 정기 휴무
인스타그램 @opato_08am

인스타그램 @life_bread__

🥐부드러움 그 자체, 라이프브레드
소금빵의 맛이 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식감과 풍미, 하다 못해 소금의 양까지 조금씩 다 다르다. 방배동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라이프브레드의 소금빵은 계란과 우유를 듬뿍 넣은 반죽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부드러움의 정도가 보는 것 이상이다. 버터의 풍미가 사라지기 전에 말돈 소금 한 꼬집의 적당한 짭짤함이 입안에 퍼진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빵오레 반죽, 가염 버터와 말돈 소금의 균형이 조화롭다. 자매품으로 씹을 때 마다 고소한 깨가 터지는 깨소금빵도 별미.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34길 19 1층
영업 시간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인스타그램 @life_bread__

인스타그램 @munchiesandgoodies

🥐원조 오픈런 맛집, 먼치스앤구디스
성수동에 가면 ‘이 작은 가게에 뭐가 있다고 줄을 서지?’ 싶은 곳이 있다. 작년에도 올해도 어김없이 기나긴 웨이팅 행렬을 자랑하는 먼치스앤구디스. 대표님의 안목이 돋보이는 다양한 식재료와 테이블 웨어 그리고 베이커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소금빵 맛집이자 성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기록적인 폭염과 궂은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여전히 위엄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 얼마 전 <나혼자산다>에서 박세리도 품절로 발길을 돌리게 했던 문제의 소금빵이 먼치스앤구디스에 있다. 다른 소금빵과 다르게 조금 긴 모양새, 녹진한 버터향과 쫀득한 식감이 ‘성수동 소금빵 대란’을 만들었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33 1층
영업 시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9시까지
인스타그램 @munchiesandgoodies

인스타그램 @bakery_mui

🥐암호는 소금빵, 베이커리 무이
용산구 새로운 소금빵 성지로 불리는 베이커리 무이에는 소금빵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매장 진열대에서 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 카운터에서 직원에게 “소금빵 구매할 수 있나요?”를 조그맣게 물어봐야 작고 귀여운 소금빵을 만날 수 있다. 1인당 구매 제한이 있어서 진열해 놓지 않고 구매를 원하는 이들에 한해 직접 포장을 해준다고. 고소하고 촉촉한 버터 풍미와 플뢰드 드 셀 소금이 어우러진 소금빵의 정석을 선 보인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이기도 하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81길 17 1층
영업 시간 오전 10시~ 오후 6시 30분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정기 휴무
인스타그램 @bakery_m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