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발매 예정인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 ‘MAXIDENT’(맥시던트)가 28일 오후 기준 선주문 수량 224만 장을 넘었다.
앨범을 발매하기도 전에 224만 장 선주문이라니. 요즘 같은 시대에 드문 일이다. 눈을 비비고 다시 숫자를 봤다. 맞다. 224만 장이다. 100만 장을 넘겨도 ‘밀리언셀러 달성’이라며 기사가 쏟아지는데 그 2배를 웃도는 수치다. 아무래도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은 이룬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정규 2집 ‘NOEASY’(노이지)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밀리언셀링 아티스트가 됐다. 그리고 올해 3월 발표한 미니 앨범 ‘ODDINARY’로 2연속 밀리언 셀링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당시 ‘ODDINARY’로 역대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새 앨범 발매가 아직 일주일 이상 남은 상황에서 선주문 224만 장이라는 수치가 나와 향후 어떤 기록을 더 세울지 기대를 모은다. 새 앨범명 ‘MAXIDENT’는 영단어 ‘Max’, ‘Maximum’과 ‘Accident’, ‘Incident’의 합성어다.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모든 타이틀곡을 만든 팀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를 주축으로 멤버 전원이 신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쓰리라차가 만든 ‘CASE 143’는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랑 노래다. 처음 느끼는 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사건 발생’에 비유했고 ‘143 (I LOVE YOU)’라는 코드로 사랑을 표현하는 익살스러움이 딱 스트레이 키즈답다. 이번에도 빌보드와 음원차트를 휩쓸까? 7개월 만의 새 미니 앨범 ‘MAXIDENT’와 타이틀곡 ‘CASE 143’은 10월 7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