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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세인 비욘세 딸, 다이아 경매에 1억1천만 원 입찰

2022.10.24박한빛누리

2019년 6살 때에도 1만 9000달러를 입찰한 적이 있다.

각자 10살 때 뭐 했는지 생각해 보자.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에디터는 미니카에 넣을 블랙모터를 사려고 문방구를 기웃거렸다. 입에 빨간 양념을 묻히며 피카츄 돈가스 를 먹었던 기억도 난다. 그 나이대는 다 비슷하다. 아직 첫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도 잘 모를 나이, 그래서 좋아하는 친구를 괴롭히며 마음을 표현하던 순수한 시절이 있었다.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들린다. 10살 리 아이가 경매에 참여해 1억 원을 외쳤다고 한다. 비욘세와 제이 지의 딸 블루 아이비 카터 이야기다. 외신에 따르면 블루 아이비는 지난주 토요일 미국 LA에서 열린 웨어러블 아트 갈라 경매 행사에 참석했다. 어린 소녀가 다이아몬드 귀걸이 경매에서 직접 8만 달러(한화 약 1억 1500만 원)를 입찰했는데, 알고 보니 비욘세의 딸이었다고. 하지만 낙찰에는 실패했다. 다른 경매 참가자가 10만 5천 달러(한화 1억 5100만 원)를 불러 목걸이를 가져갔다. 블루 아이비 카터는 일전에도 경매에 참여한 적이 있다. 2019년, 무려 6살 때다. 그때는 1만 9000달러. 현재 환율로 2700만 정도를 부른 셈이다. 블루 아이비 카터는 비욘세와 제이 지가 2012년 낳은 첫째 딸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하며 최연소 그래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1년 공개된 블루 아이비의 재산은 약 5억 달러(한화 약 5900억 원) 정도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