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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발렌티노 ‘포에버 발렌티노’ 전시

2023.01.11신혜지

발렌티노가 하우스의 오랜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전시를 열었다.

발렌티노가 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포에버 발렌티노> 전시를 열었다. 장소는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카타르의 도하. 전 세계의 시선이 카타르로 향한 가운데 그들의 국가적인 문화 행사인 ‘카타르 크리에이츠 Qatar Creates’의 일환으로 함께했다. 로마의 아틀리에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는 2백점이 넘는 오트 쿠튀르와 컬렉션 피스, 액세서리와 패션 오브제를 비롯해 60년에 걸친 발렌티노 역사의 기록을 모두 공수했다.특히 한 번도 공개한 적 없었던 피에르 파올로 피촐리의 런웨이 노트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뉴욕 ‘뉴 뮤지엄’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현대 미술 비평가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어나더〉 매거진의 패션 디렉터이자 패션 비평가 알렉산더 퓨리의 감도 높은 큐레이션이 더해진 이번 전시는 2023년 4월 1일까지 도하의 M7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 에디터
신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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