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준비하는 여름 휴가 아이템

2026.06.17.박지윤

눈 깜빡하면 8월이다. 휴가 떠나기 전,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둘 아이템들.

쇼츠

여름 쇼핑 리스트에서 쇼츠를 빼놓을 수는 없다. 도착하자마자 갈아입고 해변으로 향해야 비로소 휴가가 시작된 것 같은 기분이 드니까. 매년 이맘때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로에베의 폴라 이비자 컬렉션이 좋은 선택지다. 컬러감이 강한 아이템이 부담스럽다면 프라다의 리-나일론 쇼츠나 몽클레르의 스트라이프 스윔 쇼츠처럼 담백한 디자인도 충분히 근사하다.

셔츠

패턴에 패턴을 더하는 것은 금지. 패턴 쇼츠를 선택했다면 상의는 한결 단순하게. 반대로 셔츠에 힘을 주고 싶다면 쇼츠는 최대한 담백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여행은 평소 시도하지 못했던 색을 입어볼 가장 좋은 핑계이기도 하다. 늘 블랙만 입었다면 올리브 그린이나 옅은 옐로 같은 컬러에 도전해보자. 낯선 도시와 의외로 잘 어울릴지 모른다.

리넨 셋업

휴양지에서는 예상치 못한 순간이 종종 찾아온다. 근사한 레스토랑에 초대될 수도, 분위기 좋은 바에 들르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리넨 셋업 하나쯤은 챙겨두는 편이 좋다. 구김마저 멋이 되는 리넨은 여행지에서 더욱 빛난다. 예상치 못한 순간의 약속이 깨져도 문제없다. 깔끔하게 입은 하얀 셔츠를 벗고 그린과 옐로 컬러가 어우러진 체크 쿠반 칼라 셔츠를 더하면 한층 여유로운 무드가 완성된다.

보트 슈즈

자칫 어색해 보일 수 있는 러닝화나 스니커즈는 잠시 쉬어가도 좋다. 대신 깔끔한 보트 슈즈를 선택해보자. 에스파드류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이라면 리조트 룩에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보트 슈즈가 다소 무겁게 느껴진다면 레더 슬라이드나 크로셰 로퍼로 방향을 틀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박지윤

박지윤

디지털 에디터

박지윤은 트렌드를 디깅하며 세상의 모든 것에 마음을 쓰고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GQ KOREA' 디지털 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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