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도 힙하게 가능하다. 집중해서 일하고 푹 쉴 수 있는 우리나라 워케이션을 위한 장소 4.
고성, 맹그로브 워크앤스테이
강원도 고성군 교암리의 해변을 앞에 두고 있는 4층짜리 빌딩.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으면서 다른 강원도의 도시보다는 덜 붐빈다. 1층엔 워크라운지가 있고 2~4층에는 오션뷰 숙소가 있다. 숙소에는 미니 냉장고, 책상, 침대, 테라스가 있으며 공용 주방과 런드리룸이 있다. 저렴하게 지내려면 4인실 도미토리 숙박도 가능하다.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을 비우고 명상을 하는 ‘보이드룸’과 대여 자전거가 있다. 올해 3월 24일에 오픈해 숙소가 깨끗한 편.
주소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길 20
홈페이지 https://mangrove.city/locations/goseong/
인스타그램 @mangrove.city
통영, 디어먼데이
월요병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강릉, 제주에 이어 경상남도 통영에 워케이션 센터를 만들었다. 구조가 독특하다. 지붕을 투명하게 만들어 남해안의 햇살이 건물 전체에 들어온다. 일하는 동안에도 탁 트인 개방감이 느껴진다. 코워킹 스페이스를 가운데 두고 숙소가 둘러싸고 있다. 1인실 10개와 2인실 3개를 가지고 있으며 회사 단합을 위한 워크샵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통영 제철 재료를 활용해 간단한 조식이 제공된다.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301 로컬스티치 통영점
홈페이지 https://dearmonday.io/tongyeong
인스타그램 @dear.monday.official
제주, 오피스(O-PEACE)
도시에서 번아웃을 경험한 사람들이 평화로운 삶을 위한 공간을 제주에 마련했다. 제주 동쪽 조천읍이라는 작은 마을의 언덕 위에 공간을 마련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주변이 조용해 몰입의 시간을 가지기에 좋다. 공유오피스가 있는 건물 내 숙소를 사용해도 되고 주변 마을 독채 숙소를 연계해 예약하는 방법도 있다. 잔잔한 주변환경 덕에 한달 살기나 장기 투숙을 하며 일하는 여행자들이 많다. 제주시 조천읍과 대정읍에 두 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2길 25
홈페이지 o-peace.com/
인스타그램 @o.peace.jeju
목포, 괜찮아 마을
KTX 목포역에 내리면 걸어서 5분 거리에 괜찮아 마을이 있다. 코리빙하우스 ‘토닥토닥’과 공유주방 ‘코옹코옹’, 작업실 ‘뚝딱뚝딱’에 더해 공유 오피스 ‘반짝반짝 1번지’가 있다. 오피스를 예약하면서 주변 게스트하우스 숙박을 옵션으로 더할 수도 있고 패키지로 한 번에 예약하는 방법도 있다. 워케이션에 여행 요소를 더할 수 있도록 로컬 투어도 함께 지원한다.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노적봉길 2101 반짝반짝 1번지
홈페이지 https://dontworryvillage.com/
인스타그램 @dwv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