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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

2023.07.19박한빛누리

김민재가 말했다. “뮌헨 입단은 모든 선수의 꿈입니다” 잘 모르나 본데, 당신은 우리의 꿈입니다.

주모! 오늘은 주모를 불러야겠다. 이 소식 때문에 자려고 누웠다가 벌떡 일어나서 컴퓨터를 켰다. 드디어 속보가 전해졌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구단으로 김민재는 등번호 3번을 달고 뛴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뛰었던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했다”라고 발표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축구선수의 꿈이다. 구단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게 관심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첫 번째 목표는 많은 경기를 뛰는 것이며,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걱정이 없다. 당연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구단은 구체적인 이적료 등의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나폴리에 바이아웃으로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를 지불했다고 한다. 또한 김민재의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금액이다. 김민재는 최근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김민재는 2022~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혔다. 덕분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뜨거웠다. 빅클럽들이 김민재를 데려가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승자가 됐다. 입단을 마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일본 투어에 함께할 예정이다. 뮌헨은 오는 26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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