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마케팅일까?
트래비스 스캇의 신곡이 나온다. 모두가 기다린 음원이고 심지어 제목도 ‘KPOP’이라 밝혀져 국내에서도 관심이 쏠렸다. 그는 SNS에 네 번째 정규 앨범 ‘Utopia’의 선공개 곡을 21일 밤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싱글의 제목은 ‘KPOP’이며 배드 버니와 위켄드가 참여했다. 근데 뭔가 이상하다. 앨범 표지가 거슬린다. 하얀색 배경에 빨간 사탕이라니. 많은 이들이 ‘일장기가 연상된다’며 지적했다. 만약 의도했다면 매우 불편한 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네티즌들은 이번 신곡이 케이팝 업계를 디스한 곡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노래에 참여한 위켄드가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로 블랙핑크 제니와 호흡을 맞췄기에 더 아이러니한 상황. 어떤 이들은 ‘KPOP’이 한국의 케이팝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며 단지 노이즈 마케팅일 수도 있다고도 했다. 트래비스 스캇은 인터뷰에서 “원래 지목은 ‘롤리팝’이었다. 유명해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케이팝 스타들이 엄청난 팔로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목을 이렇게 지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