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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밝힌 ‘나이 들수록 결혼이 더 힘든 이유’

2023.10.10박한빛누리

성시경이 유튜브에서 사랑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털어놨다.

성시경이 유튜브 채널에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어딘지 모르게 공감이 돼서 <GQ> 독자들에게도 들려주려고. 최근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서는 의정부의 순댓국 맛집을 방문했다. 최근 성시경의 매니저가 결혼했는데 책임감이 확실하게 느껴진다고 말하면서 이야기가 흘러갔다. 성시경은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복이다. 나이 들면 사실 (사랑에) 안 빠지게 된다” 그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오락 기계로 비유했다. “동전을 넣고 오락하는데 끝판을 깨야 하는데 동전이 많으면 계속 다시 할 수 있다. 동전이 얼마 안 남으면 ‘이게 맞는 건가? 이번에 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 만약 꽝이면 또 1라운드부터 해야 하고. 그러니까 돈을 못 쓴다. 돈도 얼마 없고. 그리고 끝판을 깨고 싶은 게임을 만나기도 쉽지 않고. 그게 딱 나이 든 남자의 마음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나이 들수록 따진다는 게 이런 비슷한 감정인 걸까. 한 것도 없는데 나이만 차고 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19일, 2년 5개월 만에 새로운 발라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에스케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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