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든든하게 느껴지는 순간 7

2023.11.13주현욱

여자들은 이럴 때, 내 남자친구에게서 든든함을 느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때

살다 보면 학교나 직장, 모임 등에서 부당한 일을 당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여자들은 누구라도 붙잡고 하소연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이런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주고 여자의 편이 되어준다면 그보다 든든한 일은 없다. 나빴던 기분도 언제 그랬냐는 듯, 한순간에 풀리게 될 것이다.

낯선 사람에게서 보호해 줄 때

모르는 사람과 실수로 부딪혔을 때 남자친구가 대신해서 먼저 사과해준다면 여자들은 남자친구를 정말 든든하다고 느낀다. 또 길을 가다가 여자친구를 차로 쪽이 아닌 인도 쪽으로 두고 걸을 때도 마찬가지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낯선 사람과 부딪힐 일이 없게 해준다면 보호받는 느낌이 들고 남자친구가 더큰 사람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모임에서 잘 챙겨줄 때

연애를 하다 보면 가끔 남자친구의 친구들과 다 같이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처음 갖는 모임에서, 여자는 당연히 부담되고 긴장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럴 때 남자친구마저 나를 챙기지 않는다면 서운하겠지만, 잠시도 혼자 두지 않고 다정하게 옆을 지켜준다면 정말 고맙고 든든하게 생각한다.

변함없이 나만 바라볼 때

남자친구가 어디 갈 때마다 꼬박꼬박 연락하고, 언제 집에 들어가는지 알려주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전화한다면 여자친구는 불안해할 틈이 없다. 또 다른 여자와 불필요하게 대화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이면 믿음직스럽다. 이런 모습을 한결같이 보이는 남자만큼 든든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없을 것이다.

다른 말없이 공감해 줄 때

가끔 정말 힘들 때는 아무 말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구구절절 말하기도 싫고, 그냥 지쳐서 생각하기도 싫은 것이다. 여자들은 종종 상황 판단을 바라는것이 아니라 그냥 ‘그랬구나’, ‘힘들었구나’ 하는 한마디를 듣고 싶어 한다. 바로 이럴 때 남자친구가 아무 말 없이 다정하게 안아주고 위로해준다면 평소보다 몇 배는 든든하게 느껴진다.

길을 잘 찾을 때

잘 모르는 여행지에 갔을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이 길을 찾는 일이다. 익숙지 않은 곳이라 길까지 잃을까 봐 걱정이 되는데, 남자친구가 길을 잘 찾아서 헤매지 않고 목적지에 바로바로 데려가 주면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고맙고 의지가 된다. 이런 남자친구와 함께 있으면 마음도 편해지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라고 느껴진다.

생리전 증후군 챙겨줄 때

자세히 설명하기 힘든 생리전 증후군, 혹은 생리통을 남자친구가 알아서 세심하게 챙겨준다면 평소보다도 더 든든하게 느껴질 것이다. 정말 위급한 상황에 생리대를 사다 주고, 진통제까지 챙겨준다면 고마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생리통 증상에 따라서 어떤 진통제가 좋은지 알아보기까지 한다면 크게 감동할지도 모른다.

주현욱

주현욱

프리랜스 에디터

주현욱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기록하고, 문장으로 본질을 풀어내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뒤 2015년 패션 에디터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GQ KOREA'를 중심으로 'VOGUE KOREA', 'Noblesse' 등 주요 매체에서 컨트리뷰팅 에디터를 겸했으며, 네이버·신세계·한섬 등 기업 브랜디드 프로젝트에서 배우부터 작가까지 수많은 인물의 인터뷰와 화보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극장의 불이 꺼지기 직전의 적막을 사랑하며, 희귀 영화 포스터를 수집하고 필름 스코어를 탐닉합니다. 모든 관람작에 예리한 평점과 리뷰를 남기지 않으면 잠들지 못하는, 쓸데없이 집요한 구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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