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어색함을 없애줄 대화 주제 6

2025.01.22주현욱

어떻게 하면 이 어색함을 없애고 호감을 살 수 있을까.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선자와 어떤 사이에요?”

첫 만남의 어색한 기류를 끊고 싶다면 소개팅 주선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보자. 주선자는 두 사람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야기의 물꼬를 트기 좋은 주제다. 주선자와는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금방 어색한 분위기를 풀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무리 편한 사이라고 해도 주선자를 과하게 깎아내리는 발언은 호감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휴가를 간다면 어디로 가고 싶으세요?”

서로의 취향과 흥미 등에 대해 기분 좋게 이야기할 수 있는 질문이다. 더군다나 휴가를 상상하는 동안 기분이 나쁠 사람이 있을까?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자신의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기 마련이니 소개팅의 분위기도 한층 더 밝아질 수 있다. 또 두 사람이 어떤 여행을 좋아하는지, 조금 더 나아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는 질문이다.

“최근에 본 영화는 무엇인가요?”

영화 역시 대화에서 활용하기 좋은 소재다. 이 질문에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영화를 왜 좋아하는지, 어떤 점이 다른 영화와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사람의 미적 취향이라든지, 그 사람이 작품을 감상할 때 어떤 점을 중요시하게 보는지 등을 알게 된다. 영화에 대한 취향은 서로 다른 경우에도 주거니 받거니 대화할 수 있는 내용이 많은 편이다 할 수 있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 거 같아요?”

다소 면접 질문처럼 들릴 수 있으니 뉘앙스에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심문하듯 물어보기보다는 좀 더 가볍게 질문해보자. 내가 보는 상대방의 이미지와 그 사람이 평가하는 스스로에 대한 정보를 통해 그 사람을 좀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상대도 그 질문을 통해 자기 자신을 조심스럽게 어필할 수 있을 테니 일석이조인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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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소개팅 첫 만남에서는 대화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말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생각해야 하는 질문보다는 바로 답할 수 있는 가벼운 주제가 대화를 이어가기 좋은 법.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대부분 바로 답할 수 있어 소개팅 첫 만남에서 꺼내기 좋은 주제다. 좋아하는 음식을 알았다면 다음 데이트에는 같이 먹으러 가자고 애프터를 신청해보자.

“주말엔 주로 뭐하세요?”

취미는 그 사람의 관심 분야와 성향을 반영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파악하기 좋은 대화 주제다. 같은 취미를 가졌다면 공감대를 빠르게 형성할 수 있어 호감도도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만약 취미가 다르더라도 실망하긴 이르다. 상대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경청의 자세를 보여주면 취미가 달라도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주현욱

주현욱

프리랜스 에디터

주현욱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기록하고, 문장으로 본질을 풀어내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뒤 2015년 패션 에디터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GQ KOREA'를 중심으로 'VOGUE KOREA', 'Noblesse' 등 주요 매체에서 컨트리뷰팅 에디터를 겸했으며, 네이버·신세계·한섬 등 기업 브랜디드 프로젝트에서 배우부터 작가까지 수많은 인물의 인터뷰와 화보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극장의 불이 꺼지기 직전의 적막을 사랑하며, 희귀 영화 포스터를 수집하고 필름 스코어를 탐닉합니다. 모든 관람작에 예리한 평점과 리뷰를 남기지 않으면 잠들지 못하는, 쓸데없이 집요한 구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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